산업·정책

제일 이대목동 길병원 등, 빅5와 경쟁체제 돌입

癌(암) 틈새 '여성암센터' 과연 성공할까

암센터 무한경쟁 시대가 돌입한 가운데 ‘여성암센터’를 육성, 전문화와 차별화를 표방하면서 틈새 공략에 나선 병원이 있어 그 성공 여부에 향배가 주목된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여성질환 전문 제일병원의 암센터를 필두로 이대목동병원, 가천길병원 등이 ‘여성암센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관심이 높다고…

공단, 보장성 확대 전제 보험료 인상 국민수용성 조사 실시

"공·사보험 역할, 국민들한테 묻는다"

생명보험사의 실손형 개인의료보험 상품 출시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과 개인의료보험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향후 건보공단이 공보험과 사보험 역할 설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최근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과 개인의료보험의 역할 설정’ 연구용역 제안 요청서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기존 설문조사…

포천중문의대 연구팀…친지 권유도 영향 미쳐

불임 부부들 "인지도 보다 임신 성공률"

국내 불임부부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임신 성공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비용 또한 중요한 요건으로 거론됐으며, 지역과 병원 인지도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가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뢰를 받아 올해 작성한 '07년도 불임시술지원사업 평가 및 시술기관 질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5만명 해외서 진료…높은 의료기술 등 이유

美 환자들 "의료비 싼 아시아로…"

의료비 상승률이 경제 성장률보다 빨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료시장이 형성돼 있는 미국. 미국 환자들의 의료 이탈 현상은 이런 이유에서 점점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국적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Deloitte)가 지난 달 내놓은 메디컬 투어리즘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외에 나가는 미국인들은 작년 75만명에서…

건교부, 1000억 들여 교통병원 설립 추진…인천시 유치 적극

전문화 끝은 어디…교통사고 전문병원 등장

병원계의 전문화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통사고 전문병원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18일 병원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교통사고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1051억원을 들여 400병상 규모에 내과·외과 등 15개 진료과 등을…

서울·부산·경북·충남대병원 등 9개 중 6곳 '분원 설립 or 추진'

정부 지원 '팍팍'…국립대병원들 '몸집불려'

민간 대형병원들의 몸집 불리기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국립대병원들도 앞다퉈 분원 설립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전국의 9개 국립대병원 중 분원 설립을 추진중인 병원이 6곳에 달한다. 오는 11월 양산에 새 병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부산대병원을 필두로 서울대, 경북대,…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

"건강검진 받듯 정신과 문턱 더 낮춰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만 한달에 400여 명이 찾아온다.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큰 변화다. 정신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진 결과지만 앞으로 더욱 문턱을 낮춰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는 “건강검진 받듯 정신과에 들러 큰 부담없이 체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돼야 한다”며 소소한 것에서부터 정확한 정보…

재판부, 안락사 허용 소송 관련 원고측 요청 따라 실시

판사들이 직접 병원서 식물인간 환자 검증

연명치료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소송으로 이어진 안락사 논쟁과 관련, 법원이 이례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현장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혀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천수)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여 75)씨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안락사를 허가해 달라며 낸 소송과 관련, 재판부가 직접 환자의…

심평원, 1분기 약제평가결과 공개…건당 4.12개로 전년比 소폭 감소

약 처방 따라 등급 매겨진 병·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8년 약제평가부터 기관별 약품목수 등급을 공개한다. 13일 심평원은 총 2만5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8년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약품목수 등급 공개는 2007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질환의 약품목수 공개가 확대된 것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

그룹서 3000평 규모 의료시설 부지 소유…종합건진센터 설립 유력說

두산 힘입은 중대병원, 분당에 침투할까

최근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두산그룹이 분당구 정자동에 1만㎡(약 3000평) 규모의 병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중대의료원이 분당에 종합건진센터를 건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해당 부지는 두산 그룹이 분당구가 개발되기 전 매입해 놓은 곳으로 현재 도시계획법상 의료시설 부지로 묶여 있는 상태다. 두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