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07년 전공의 수련포기, 산업의학>흉부>산부인과>소아청소년 順

심장수술 하고 애 받을 의사가 사라진다!

급박한 생명을 다루는 심장수술은 물론 산모의 건강과 출산을 책임질 외과의사가 사라지고 있다. 저출산 여파로 소아청소년과 의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피부미용 등 소위 돈 되는 진료과로 전공의가 몰리면서, 외과계열과 기초 진료과는 더욱 외면받는 모습이다. 외과계열 의사의 감소는 국민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서울아산 강윤구 교수, 33차 ESMO서 2년 투여 생존율 발표

"글리벡, 고위험 위장관기질종양에 효과 입증"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글리벡'이 국내 고위험군 위장관기질종양 환자의 1년 후 무재발생존율을 98%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제33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위장관기질종양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이 높은…

건양대·을지대·백병원·안동병원·대림성모병원 등

병원장들이 뽑은 '성공병원 11곳'

일선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장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병원을 꼽으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느 병원을 선택할까? 국내 병원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병원장들은 대한민국의 성공병원으로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인제대 백병원,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안동병원과 굿모닝병원, 좋은병원, 미즈메디병원, 세종병원, 김원묵 기념 봉생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기획재정부 "논의 단계로 의료계 등 입장 경청"…복지부 "원칙적 반대"

일반인 '병의원, 약국 개설 허용' 아직은…

일반인 병/의원 개설 허용은 의료산업화 일환의 하나로 해석이 가능할뿐 아직 그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8일 민관합동회의에서 언급된 일반인이 병원이나 약국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며 향후 이해 단체와의 논의 후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親의료 판결·정책 등 연이어…"더도 덜도 지금만 같아라"

오랜만의 잇단 '낭보' 의료계 훈풍 물씬

의약분업 이후 규제 일변도의 의료정책과 반 의료계적 사회인식으로 심한 몸살을 앓아왔던 의료계에 오랜만에 훈풍이 돌고 있다. 초가을 무렵을 전후해 답답한 의료계의 숨통을 터주는 판결이 잇따라 나온데 이어 일부 의료정책이 처절한 의료계 현실을 포용하기 시작한 것. 특히 9월에 들어 굵직한 낭보가 이어지면서 의료계의 시름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일반인에 병의원, 약국 개설 경영권 준다?

의사나 약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도 병원이나 약국을 설립, 경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 2차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서비스…

최영희 의원 "공단에서 보험급여 169억 수령"

건보료 상습 체납 177개 병·의원 '도덕적 해이'

전국 177개 병의원이 직원의 건강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면서도 정작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거액의 보험급여 비용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부터 올해 7월말 현재까지 177개 병의원이 보헙료를 체납하고 있었으며, 총 체납액이 11억원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의협, 복지부·공정위 등에도 조사 의뢰…"명백한 불법의료"

키 크는 광고 '키네스' 결국 검찰에 고발

키 크는 광고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대한의사협회가 결국 해당 업체를 겨냥해 활시위를 당겼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8일 초경 후나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가 클 수 있다는 의료광고를 게재한 '키네스(KINESS)'에 대해 검찰 및 복지부와 공정거래위에 고발조치 했다. 의협은 "키네스에 대한 법적 검토 결과 임상실험 결과 등…

서울서부지법, 16일 판결문 공개…"연명치료 지속해야"

"환자 퇴원 요청해도 의사 거부할 수 있어"

환자가 소위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라고 판단해 퇴원을 요청해도 의사는 이를 거부할 수 있다는 판결문이 나왔다. 지난 6월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 305호 민사법정 제21민사부(김건수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안락사’에 대한 첫 공판의 결과가 7월 10일…

피부관리 이어 두피클리닉 네트워크 바람…"전문직 등 고객 많아"

피부과의사들 새 블루오션 '두피'

피부미용사 제도에 강하게 반발했던 피부과 의사들이 두피관리실(클리닉)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두피클리닉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컴퓨터업체였던 한 중견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드는 등 급격한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출범한 털나라 피부과가 전국 66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대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