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인천시, 영종도 유치 진행…진료·휴양 병행 메디시티 개발 구상

최고 권위 美존스홉킨스, 인천 상륙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이 유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세계 유수의 병원을 유치해 진료와 휴양을 함께 하는 88만㎡ 규모의 '메디시티'(Medi-City)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유치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19일…

의협 "'팜플렛 환자 유인' 등 위험수위" 제재 요구

노골적으로 부적절 행위 펼치는 보건소

대한의사협회가 일선 보건소의 부적절한 환자 유인 행위에 대해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의협이 급성기 질환, 물리치료 등에 이어 일반진료까지 나선 보건소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의료계의 분석이다. 의협 박정하 의무이사는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29일 공단 국감, 정형근 이사장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적극 검토"

박근혜 의원 "본인부담 상한제 개선 필요"

"고소득층의 본인부담 상한선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본인부담 상한선을 낮춰야 한다."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근혜 의원은 "국민 의료비 지출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고 건보공단 급여비도…

치료 목적 국민보양온천 시행…의료계 심사 참여

음료·껌·칫솔 이어 '온천'도 의사 인증

최근 의사단체가 발급한 인증마크를 단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의사의 인증을 받는 온천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일반온천과 차별화되는 휴양·치료 목적의 국민보양온천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보양온천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을 고시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오늘(28일) 재단 이사회서 논의

영동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병원 '급물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명칭 변경이 급물살을 타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연세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거론돼 오던 영동병원과 신촌병원 명칭에 관한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바뀔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政, 유방 ? 대장암 등 이동검진 허용…일반건강검진은 만성질환 중심

2010년 5大암검진 본인부담 20→10%

정부가 노인건강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8일 노인건강종합대책 제1차 TF(질병 조기발견 부문 개선과제) 논의결과를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 2010년부터 5대암검진 본인부담비용이 20%에서 10%로 인하된다. 현행은 본인부담금의 경우 성별·검사에 따라 1만…

임기 2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취임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선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서현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리츠 칼튼호텔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 및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제14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서현숙 신임 회장은 1999년부터 이대목동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주임 교수 및 과장, 유방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을…

27일 국회 시정연설서 "서민생활 안정" 강조

이명박 대통령 "장기요양보험 확대"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에서 경제 위기와 관련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 중 장기요양보험을 비롯해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등을 확대해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겠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맞춤형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9% 늘어난 73조7000억원을…

복지부, 의견수렴 착수…저소득층·중증질환자 진료비 부담 경감

암 진단 초음파·척추 MRI 등 보험 '급물살'

간, 신장 등의 암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검사 및 척추·관절질환 MRI 검사, 노인틀니, 치석제거(스케일링), 충치치료(광중합형 복합레진) 등에 대한 보험적용이 새롭게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을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으며 보험적용이 시급한 진료항목과 보험료 인상, 재원조달 방안,…

신현호 변호사, 성인 1000여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10명중 7명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최근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연장과 중단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연명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는 지난 24일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연명치료에 대한 사회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1020명 중 707명(69.3%)이 ‘불치병환자에 대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