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연세의료원, 영상 진단기기-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실증 지원

연세의료원이 국내에서 새로 개발된 영상 진단기기와 스마트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31일 연세의료원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센터장은 구성욱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맡았으며, 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충남대, 총장에게 재심의 요청할 듯...이달까지 미확정 시 시정명령

경북·경상국립대 증원 학칙 개정 완료...충남대는 다시 부결

경북대와 경상국립대에서 의대 입학 정원 증원이 담긴 학칙안 개정이 완료됐다. 경상국립대는 한 차례, 경북대는 두 차례 심의를 거쳤다. 다만, 충남대는 학칙 개정이 다시 부결되면서 이달 내 개정이 불투명해졌다. 경북대는 이날 오후 학장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등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확정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수회 심의, 대학평의원…

"이번 집회서 전향적 행동과 발표 나올 것"...정부 "총파업 대비책 마련한다"

의협, 촛불집회서 '확실한 액션'..."총파업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해 30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임현택 의협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라가 흔들릴 확실한 액션을 하겠다"고 언급하며 추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 회장의 언급이 그가 당선인 시절부터 거론한 '의사총파업'을 선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협력해 현지 운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하노이서 ’한국형 건강검진‘ 선보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이 운영하는 빈멕국제병원에 의료인력을 직접 파견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빈멕국제병원에서 ‘한국형 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우선 베트남 거주 한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향후 베트남 현지 주민에게도 확대…

차의과학대 의전원 포함 땐 의대 정원 4695명

올해 의대 신입생 4610명 뽑는다...1497명 증원

올해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대는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종전(3058명)보다 1497명 늘어난 규모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앞서 대교협은 전국 40개 의대 중 증원 대상인 39개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 승인한 내용이…

전문의학회와 함께 대국민 호소문 발표

대한의학회 "국민이 정부에 의대증원 철회 요구해달라"

대한의학회를 비롯해 전문의 양성을 주도하는 26개 전문의학회에서 "국민이 정부에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29일 대한의학회는 '의대 정원 확대 관련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공개했다. 호소문은 "장기간 지속된 현 의료 사태에 국민께서 얼마나 피로감과 불편을 느끼고 계실지 깊이 공감한다"며 "의료계의 일원으로서 죄송하다"고 운을…

한 달 새 전공의 122명 복귀...내일 의개특위선 의료사고 안전망 논의

정부, 비상진료에 예비비 775억 추가 지원...3개월간 7706억 투입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775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확정했다. 전공의 대체 인력 확충 등 인건비와 의료전달체계 확충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총 775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언급돼...전문가 "열사병 탓 다발성 장기부전 사인인 듯"

얼차려 얼마나 심했기에..."훈련병, 열사병으로 전신 손상된 듯"

강원 인제의 한 육군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사망한 사고가 지난 25일 발생했다. 이때 한 군 관계자가 사망 훈련병이 부검 결과와 관련해 '횡문근융해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언급해, 사인이 이 병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병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열사병으로 인한 다발성…

29일 임기 종료로 21대 국회 발의법안 자동 폐기

간협 "간호법 제정, 9월까지 기다릴 것"...PA 보이콧 일단 보류

제21대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이 불투명해지자 정부의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 불참을 선언했던 대한간호협회가 이를 일단 보류했다. 대신, 제22대 국회에서 개원 즉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29일 간호협회는 성명을 내고 제21대 국회에서 간호법 처리가 무산한 것에 대해 정치권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성명은 "여당과 야당, 정부가 수차례…

소비자단체. 의정갈등 해결방안 제안...."정부는 의료대란 화해 실마리 제공, 의료계는 먼저 대화 제안"

"정부-의료계 모두 대국민 사과해야...논의기구엔 시민단체 포함"

소비자단체가 현재의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 모두 책임이 있다며 조속히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의정대화를 위해 양측이 한 발씩 양보하고 중간에서 중재 역할을 담당할 시민단체를 포함해 논의기구를 결성하는 등의 의정갈등 해결방안도 제안했다. 28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극단적 입장을 고수하는 정부와 의료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