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복지부, 규칙 개정 공포…내년 3월 1일부터 시행

선택진료, 진료가능 의사 80%내 지정

내년 3월부터 선택진료의료기관은 추가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선택진료 담당의사를 지정할 경우 일정요건을 갖춘 재직의사 중 실제로 진료가 가능한 재직의사의 80% 범위내에서 지정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을 공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종전에는 추가비용 징수의사를 재직의사의 80% 범위에서 지정해 진료를…

치과의사들, IPL·보톡스 시술 만연…"얼굴과 턱은 치과 영역"

배고픈 덴티스트? 닥터 영역 '야금야금'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진료영역이 이제는 의료계를 넘어 치과계까지 진행되고 있다. 치과의사들이 ‘구강 밖으로 나가자’며 영역을 확대,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개원가에 따르면 일선 치과의원들이 필러성형과 보톡스, IPL이나 고주파를 이용한 피부관리를 표방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언론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방의대→또 서울"…내년도 어느정도 확보 여부 '촉각'

위기의 지방병원, 전공의 모집 '좌불안석'

올해에도 지방대학 병원의 전공의 확보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009년 전공의 모집이 뚜껑을 열었다.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위기의 지방 병원’들은 전공의 확보를 위해 벌써부터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미달 사태로 곤혹을 치렀던 지방 병원들은 단연, ‘올해는 전공의 정원을 다…

44개 기관 명단 발표…국립의료원·중대용산·한강-강동성심 탈락

중대, 분당서울대, 순천향대부천 등 3차 진입

중앙대병원(흑석동),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평촌), 인제대일산백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이에 반해 기존 3차기관이었던 국립의료원(미신청), 중앙대용산병원(미신청),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3차기관에서 제외됐다. 또한 2차기관 중 이번에 3차기관에 도전했던 건국대병원, 경희대…

암협회 여성암 예방·퇴치委 “자궁건강 위해 산부인과 정기적 방문 해야"

20대女 절반 "산부인과 한번도 안가"

20대 여성 중 절반은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해 본 경험이 전혀 없으며, 네 명 중 한 명만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를 정기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암협회 여성암 예방·퇴치위원회(회장 김경태, 한양의대)는 24일 여성 포털 사이트 마이클럽(www.miclub.com)과 함께 20대~50대 여성5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치의 시민강좌 동영상·홍보 플래시 등 홍보 확대

시민단체 '떳다 주치의' 적극 알린다

시민단체들이 국민주치의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대국민적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주치의 시민강좌 동영상’ ‘홍보 플래시 떳다 주치의’ 등을 제작, 홈페이지 및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 배포하고 있다. ‘주치의 시민강좌 동영상’은 국내 의료 체계가 장시간 진료대기 및 단시간…

보사硏 연구팀 '지표로 본 한국의 보건복지 동향' 발표

"의사 증가율, 타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

국내 활동 의사 수의 증가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영식, 김나연, 최성용 연구팀은 18일 ‘지표로 본 한국의 보건복지 동향’을 통해 2000년부터 6년간 2000여명의 활동 의사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한의사 포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수는 1990년 1000명당…

국민권익委, 규칙 개선 추진…국민 대상 의견 접수중

관행적 '복지부·식약청 행정' 대대적 정비

그동안 복지부의 불합리한 행정관행으로 고충을 겪은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이나 개인에게 가감없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민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칙 정비작업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번에 복지부의 행정관행 개선을 천명하고 유관기관과 국민들의 의견을 접수중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 건)는 내년 2월까지 복지부, 식약청…

법원 판결후 더 활성화…"문제될 소지 충분”

'수능 특수' 노린 개원가 의료광고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성형외과 등의 비보험 진료과에서 인터넷을 통해 진료비 할인 혜택을 광고하는 등 본격적인 의료광고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올 초 여드름 치료, 성형수술, 임플란트 등의 비보험 치료에 대한 할인행사가 환자유인행위가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로 인해 전면적인 의료할인 혜택이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병협, 입법 발의 관련 국회 법안심사 위원들에 반대입장 전달

병원계 초비상…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화 움직임에 대해 병원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병원계는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에 앞서 획일적이고 불합리한 요양급여기준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지난 8월 공단이 부당청구 요양기관에 대해 해당 급여비용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