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경희 한방병원 안세영 교수팀, 연구결과 SCI저널 게재

갑상선 치료 한약재 개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 한방병원 6내과 안세영 교수팀은 18일 자체 개발한 '안전백호탕'이 갑상선 질환인 그레이브스병 환자에게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동해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며, 병증의 대부분이 그레이브스병에 의해 발병된다. 안세영 교팀은 지난 2004년 2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식약청 승인 10개월만에 점유율 80% 넘어

유방성형’ 식염수 퇴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인공유방보형물 코히시브 젤(Cohesive Gel)이 정식수입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개원가 및 의료기기유통업계에 따르면 코히시브 젤 보형물 승인 이후 지난달 판매량 기준, 이들 제품의 사용비중이 80%를 넘어서 식염수 보형물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인권단체, 청구성심병원 사태 진정서 제출

병원노동자 폭행건 결국 인권위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언과 폭행은 단순한 인권 침해가 아닌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2003년에 이어 올해 3월, 노동자들이 또 다시 ‘우울증’을 이유로 산재 판정을 받은 청구성심병원에 결국 인권단체들까지 진상조사에 나섰다. 인권운동사람방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37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노동조합 탄압으로 물의를 빚고…

사회보험,보험사,민영보험,보험,네덜란드

“보험사 규제 강화돼야”

새 정부의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정책 대안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덜란드식 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해 "민간보험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조건이 전제돼야 국내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내용인 즉, 정부가 네덜란드의 경우처럼 민영사회건강보험을 활성화시킬 경우 민간보험회사의 당연한 생리인 영리추구로 인해 그…

美 인튜이티브사, 김선한 교수 수술법 표준화 기준 삼아

고대 직장암 로봇수술=세계 표준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수술법’이 ‘직장암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표준’이 됐다. 고대의료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지난 9개월간 50례 가까이 실시한 김선한 교수의 수술법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미국 인튜이티브사가 직장암 로봇수술의 표준화로 삼았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그 동안 직장암…

美 UCLA 고등교육연구소 발표

亞,男대생 치과의-女 내과의 선망

최근 아시아계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선망 직업은 남자의 경우 치과의사 여자의 경우 간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5년 사이의 큰 변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UCLA 고등교육연구소는 최근 ‘아시아계 대학 신입생의 성장과 다양성’이란 연구보고서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 남학생들의 경우…

부산고법, 준강간 아닌 강간행위 판결

통영 성폭행 의사 항소심 5년

수면내시경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징역 7년형을 선고 받고 바로 항소한 통영 성폭행 의사가 항소심서 5년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는 이번 사건은 전신마취를 이용한 성폭행이니 만큼 준강간행위가 아닌 강간행위로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결,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인정했다. 원심판결 시 담당 검사는 의사가 전신마취제를…

학생인턴제 도입 예상…교육내용 표준화로 일부 역기능 해소 기대

인턴제 폐지된다면?

인턴제도 폐지의 대안으로 지금까지 유력하게 거론되는 대안은 ‘학생인턴제’ 혹은 ‘서브인턴제’다. 이 둘 모두 지금의 ‘인턴’ 교육은 수련병원이 아닌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수용이 가능하다고 전제한다. 특히 2010년 의사국가시험에서 실기시험 도입된 만큼 인턴 교육의 주체를 대학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KBS 18일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방영

한약재서 발암물질 검출 논란

인기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숙지황에서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또 한의사가 직접 제조한 한약재의 숙지황에서도 똑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예고 돼 대한한의사협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16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10시 KBS1 TV에서…

의료산업화 등 탄력받아 내달 국회 통과여부 관심

의료법개정안 급물살

폐기 가능성이 농후했던 의료법 개정안이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이번 5월 국회에서 시급히 해결돼야 할 민생ㆍ경제 관련 법률안으로 분류, 다시 한 번 부활의 불씨를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법 개정의 경우 지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도 상정되지 못했지만 이번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