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첫날, 한적한 원내 모습...교수들 휴진 계속 이어갈지 고민
[서울대병원 르포] "환자들 애끓어요"...그래도 큰 혼란은 없었다
"환자는 애가 끓어요. 이건(무기한 휴진)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 정부가 있고 의사가 있는 거지, 의사가 있고 정부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조금이라도 양보해서 빨리 해결해야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첫 날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을 찾은 70대 남성 식도암 환자인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