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국내 4개 치과병원,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조직...구강암 유래 조직 협력연구 활발

치주질환이 치매·암 부른다?...침, 치아 모아 연구 중

만성질환은 물론 치매나 암 등 중증질환을 예방을 위한 치아관리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국내 의료계에서도 관련 연구와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다. 이는 치과병원들이 협력해 치주·구강질환 관련 자원과 건강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기 위한 협력망이다. △치아 △타액 △구강조직 △구강유래 줄기세포 등…

잔여 수련 및 전문의 취득 보장... "미복귀자와는 차이 생길 수밖에 없어"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복귀 땐 행정처분 중단

정부가 전공의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관련 행정명령을 철회한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지 100여 일만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수련)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의료개혁 현안 브리핑 예정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할 듯...오늘 오후 3시 발표

정부가 오늘(4일) 전공의의 사직서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집단사직 사태가 4개월째 이어지며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구체적 안건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의료계에선 이날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한 결정을…

"이대로면 韓 필수의료 무너져...증원 보다 의료사고 먼저 해결돼야"

개원의 "의협 '총파업' 결정, 따를 것...준법투쟁 가능성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사총파업' 투표를 예고한 가운데, 개원의 단체에서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진료 시간을 단축하는 '준법투쟁', 병원 자체를 닫는 '진료 휴진' 등 모든 투쟁 가능성을 내비쳤다. 3일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코메디닷컴과의 통화에서 "우리 단체는 의협 산하단체로 상위 단체에서 결정했을 때에…

"전공의, 용기 필요한 때...징계 조치 일체 면제도 고려 중"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논의...7대 요구안 대부분 수용"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와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이라며 처벌 조치를 일체 면제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또한 일부 전공의 단체에서 정부에 제안한 요구사항의 대부분을 반영해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복귀를 독려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사직서 수리 검토와 관련해선 병원장 간담회, 또 다른 루트를 통해서…

총파업 투표 예고엔 "갈등만 촉발"

정부 "의사국시, 9월 2일 시행"...일정 조정 요청 일축

정부가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일정을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의대생 동맹 휴학으로 국시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료계 일각의 요청에 선을 그은 것이다. 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올해 국시 실기시험 계획을 오늘 공고하고 9월 2일부터 시행할…

강원도 100명 중 1.3명 의대 입학 가능

의대 가려면 ‘지방유학’?...강원권 가장 유리, 2위는?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강원도가 의대 진학에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은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2023년 교육통계 기준 학생 수 추정치를 비교한 결과를 밝혔다. 올해 대입을 치를 고3 학생 수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선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내년 평균 수가 인상률 1.96%로 심의·의결

의료수가 협상 결렬에 의협 "향후 혼란은 온전히 정부 책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5년도 의료 수가(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이 결렬되자 “향후 발생하는 일련의 의료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공단과 정부 당국에 있다”며 수가협상 거부를 선언했다. 1일 의협은 '2025년도 수가협상 거부 선언문'을 내고 "필수의료만은 살려보자는 제안을 철저히 무시한 채 무늬만 협상인 ‘수가통보’를 고집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백신 공동 개발·공동 대응 통해 다음 팬데믹 대비"

질병관리청-CEPI, 신종 감염병 대응 위한 MOU 체결

질병관리청과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신종 감염병 등 공중 보건 위협에 신속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엠폭스 등 잘 알려진 감염병과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에 대응하는 과학연구 프로젝트와 실험실 역량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전염병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