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첨단 의료 기기 산업, 3조 R&D 예산 등에 업어

첨단 의료 기기 산업이 '4차 산업 혁명' 열풍에 힘입어 범부처 단위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로봇이 결합된 첨단 의료 기기 산업의 현 주소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첨단 의료 기기 범부처 사업에 참여 중인 기관 관계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하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

"유아인 경조증 의심" 언급한 정신과 전문의, 학회서 제명

개인 소셜 미디어에 배우 유아인에게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정신과 의사 A씨가 학회에서 제명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24일 열린 2018년도 상반기 정기 대의원회에서 "최근 물의를 빚은 A 회원의 제명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학회는 "이번 대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에 추가 조사 및 그에…

희귀 암 환자 "임상 시험 규제부터 낮춰 달라"

시민, 환자의 보건의료 연구 참여 효과를 논의하는 세미나에서 희귀 암 환자들이 "임상 시험 규제부터 낮춰 달라"고 요구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건강임상연구 코디네이팅센터는 오늘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자 중심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공익적 임상 연구 추진 전략'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는…

대한의협회장 선거, 최대집 후보 당선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45)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의협임시회관에서 치러진 제40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만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6위는…

한국, 여전한 '결핵 관리 후진국'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사망률 꼴찌를 기록했다. 복지부는 지난 22일 국가 결핵 감시 체계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을 발표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결핵 신규 환자는 2만8161명으로 전년 대비 9%가 감소했다. 결핵 신규 환자 수는 2011년 3만9557명로 정점을 찍은 후 6년…

정부, 중증 외상 진료 체계 개선 대책 확정

정부가 중증 외상 진료에 대한 개선 대책을 내놨다. 북한군 귀순 병사의 치료 과정에서 중증 외상 진료 문제가 제기된 지 4개월 만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현안 점검 조정 회의를 열고 ‘중증 외상 친료 체계 개선 대책’을 심의, 확정했다. 환자 이송 단계에서 환자가 적절한 응급 처치를 받고 의료…

정부, 간호사 처우 개선 위한 첫 수 뒀다

보건복지부가 병원 간호사의 '태움' 문제, 간호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호사 근무 환경 및 처우 대선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간호사의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을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이에 관한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호 서비스에는 보상,…

대장암 진단, 장 내시경이 최선인가?

많은 국민이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해서 대장 내시경 검진을 이용한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이 국가 암 검진 항목으로 선정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구기반 대장 내시경 선별 검사 우려와 기대' 토론회에서 "대장암은 유병률, 사망률이 높다는 점, 조기 발견 시 완치…

간호사 단체 "수사 발표는 거짓, 고인 두 번 죽이는 것"

경찰이 서울아산병원 신규 간호사 A씨의 투신 자살 사건 수사 종결을 발표한 가운데 간호사 단체가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사연대·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오늘 20일 경찰 내사 종결에 대한 입장서를 발표했다. 간호사 단체 측은 "경찰은 마치 유가족 동의하에 수사가 종결된 것처럼 발표"했다며 "그동안 유가족은 병원 측…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무료...달라진 국가 암 검진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20일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018년 국가 암 검진 제도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정부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고 △효과적인 조기 검진 방법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