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 단축을 위한 '인공지능(AI)-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된 플랫폼은 연구자와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2019년) 중 공개할 예정이다.
크게 AI 학습을 위한 화합물 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약물-표적 간 관계, 약물 작용 등을 예측하는 AI 플랫폼 개발이 이뤄진다.…
#1. 얼마 전 병원에 입원한 김 할아버지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자녀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어 도와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 김 할아버지는 어떤 돌봄 서비스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해 아픈 몸을 이끌고 해당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다.
#2. 박 할아버지는 병원 내 퇴원 지원팀을 통해 퇴원 후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관계…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지역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시범 사업 주관 기관으로 김해의생명센터를 지정하고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역 클러스터란 지리적 인접성, 상호의존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지역 내 기업-유관 기관 집적체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 최신 바이오 창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대 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오는 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 및 건강 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1년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시작으로 국민적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의료 질 평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보건 당국이 신종, 해외 감염병 대응을 위한 두 번째 감염병 예방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2차 감염병 예방 관리 기본 계획(2018~2022)'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13년 10만 명당 148명이었던 감염병 발생 총량은 2016년…
질병관리본부는 7일 "난치성 혈액 질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의 조직 적합성 항원 검사를 담당할 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란 모든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로, 정상인 혈액의 약 1퍼센트에 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조혈모세포 검사 기관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랩지노믹스, 비에스에이치엘에이랩의원,…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괜찮니? 캠페인 존(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괜찮니? 캠페인은 '한 마디의 말로 시작된 나의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개발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주변인에게 "괜찮니?"라고 묻는 관심의 표현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문고…
국내 제약사가 스위스에 의약품 수출할 경우 GMP 실사가 면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6일(현지 시간) 개최된 한-EFTA FTA 제6차 공동위원회에서 스위스와 의약품 GMP 상호 신뢰 협정(AMR) 체결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한국과 스위스는 협정 체결을 공식화하고, 정부 간 협정 체결에…
보건 당국이 국민건강보험 '먹튀' 외국인 단속에 나섰다. 앞으로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은 국민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내 체류 등록 외국인이 늘어나고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건강 보험 가입 및 이용을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국민건강보험 가입 및 자격 관리 체계 개선을…
서울아산병원에는 '부모님 같아서'라는 진심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이 있다. 간 기증 경험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가 간이식 병동에서 일하고 있다. 최진욱 전문의와 형민혁 간호사다.
2006년 겨울, 당시 고3이던 최 씨는 겨울 간 경화를 앓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했다. 진학 문제로 한창 고민 많고 예민한 시기였지만, 최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