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文케어 저지' 최대집 의협 신임 회장 취임

최대집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2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40대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단기간 내에 완수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에 대해 "안전한 의료, 제대로 된 치료 환경…

국내 첫 수술 성공한 손-팔 장기 이식, 국가가 관리

오는 8월부터 손, 팔이 장기 이식 대상에 포함된다. 심장-폐 이식 대상자 기준도 개선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무 회의에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손, 팔 이식 수술은 이미 해외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2월 영남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현장] DTC 규제 완화 공청회, 찬반 격론

찬성 "민간 유전자 검사 기관 검사 항목 확대해야"반대 "비과학적이고 시민 건강에 도움 안 되는 졸속 법안" 정부가 민관 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소비자 의뢰 유전자 검사(Direct-To-Consumer, DTC) 제도 개선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민관 협의체 안에서도 이견이 상당한 비과학적이고 산업계 이해에만 초점을 맞춘 안이라는 비판이…

'15분 진료' 만족도는 높고 진료비는 낮다

환자는 마음 상하고 의사는 몸 상하는 '3분 진료'의 대안이 될까. 15분 동안 상담하고 진료받는 심층 진료가 90% 이상의 만족도와 함께 총 진료비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심층 진찰료 시범사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울대병원 교수 13명을 대상으로…

공단 일산병원, 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사업 참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30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 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은 중증 환자는 상급 종합 병원이나 종합 병원에서 진료 받도록, 중증 진료가 마무리되거나 경증 환자는 병의원급 의료 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병원 간 진료 의뢰…

근로복지공단, 김봉옥 신임 대구병원장 임용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5월 1일 자로 소속 대구병원의 신임 병원장에 김봉옥 충남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한국여자의사회 회장)를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 보험 서비스 및 근로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전국 10개 산재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개원한…

환자 안전 계획, 환자가 없다

정부의 첫 환자 안전 종합 계획에 환자의 참여 영역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한 국가 단위의 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하는 '제1차 환자 안전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7월 시행한 환자안전법에 의해 구성된 환자 안전 종합 계획은 '하마터면 발생할 뻔 했던' 환자 안전사고를 사전…

늘어나는 독거 노인, 맞춤형 돌봄 제공한다

취약 독거 노인, 잠재 독거 노인 등 독거 노인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심의를 거쳐 '제2차 독거 노인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향후 5년간 진행될 이번 2차 종합 대책은 지난 1차 종합 대책에서 구축한 돌봄 인프라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등 돌봄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의료 사고 피해자, "의사는 '의느님' 아니다"

의료 사고로 민사 소송을 진행한 시민이 "보건 당국이 징계 조치에 의사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을 '의료 사고로 갓 태어난 아이를 잃고 민사 소송을 진행한 피해자'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사의 형사 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징계 담당자가 의사의 편의를 봐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