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간 대화를 중단했던 의사 단체와 보건 당국이 다시 손을 잡았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정 간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월 14일 "보건복지부와 집권 여당이 5월 11일까지 의협 대표단과의 회담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최대집…
대한병원협회가 북한 의료 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문재인 케어가 순탄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임영진 대한병원협회(병협) 회장이 본 협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 회견을 열어 주요 정책 현안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내용은 ▲미래정책위원회 신설 ▲노사협력위원회 신설 ▲보건의료 인력 문제 개선…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전공의 기소 결정에 “전공의가 배운 대로 환자를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협)는 10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전공의 기소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서울남부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는 지난 4월 29일 업무상 과실 치사…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등 정신 건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 산업 혁명 위원회 헬스케어 특별위원회(특위) 제5차 회의에서 '스마트 정신 건강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복지부는 ▲자살 위험 예측 기술 ▲지능형 정신 건강 상담 기술 ▲노인 마음…
언론 협회가 자극적인 자살 보도를 예방하기 위한 권고 기준 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한국기자협회는 10일 "2018년 한 해 자살 보도 권고 기준 개정 작업을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살 예방을 위한 언론의 사명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보건 당국과 언론 협회가 머리를 맞댄 것.
세 기관은 현장 기자의 의견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맞이한 보건복지부가 '커뮤니티 케어' 등 국민 건강, 복지를 위한 통합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부 출범 1년을 계기로 '포용적 복지 국가' 기반 마련을 위한 보건 복지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1년간 소득 보장, 의료 보장, 돌봄 지원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헬스 케어 등 미래 먹을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규제 완화 과정에 환자-국민의 개인 정보가 공익적 목적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바이오경제포럼-과총바이오경제포럼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 의료 빅 데이터 구축을 위한 개인 정보 보호법제' 포럼을 주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은우 변호사(법무법인…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의사들이 병원 노동 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에 투자하지 않는 정부를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9일 성명을 통해 병원 의사의 노동권과 환자 안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017년 말부터 중증 외상 센터, 신생아 중환자실 등 의료 기관 내부의 열악함이 드러났지만…
40대에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학장에 취임, 3연임을 하면서 대학 글로벌 경쟁력의 초석을 닦은 '탱크 맨' 강대희 교수(56)가 35년 만에 첫 의대 출신 서울대학교 총장이 될 수 있을지 서울대뿐 아니라 다른 대학과 의료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강대희 교수가 총장이 되면 1983년 권이혁 총장 퇴임 뒤 35년 만의 의대 출신 총장. 서울대…
오는 24일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을 앞둔 가운데, 전국 대학 교수 96명이 낙태죄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8일 오전 11시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구인회 교수 외 전국 대학 교수 95명이 낙태죄 폐지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
낙태죄는 그와 관련한 꾸준히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특히 작년(2017년)부터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