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건강 검진이 이뤄지는 의원급 기관에 대한 검사 질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가 건강 검진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실시한 의원급 건강 검진 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기관 평가는 연간 건강 검진 건수가 50건 이상인 의원급 검진 기관 985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기관 평가는 일반 검진, 영유아…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오늘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임상 시험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험 대상자의 권리, 안전,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상 시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임상시험센터 연구진들과 함께…
난임 환자의 정서적 고통, 임산부 우울증 해결을 위한 중앙 상담 센터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9일 "난임 환자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산전, 산후 우울증 개선을 돕는 중앙 난임 우울증 상담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는 20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진행되며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 학계 인사가 참석할…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성 궤양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위산 억제제 PPI를 장기 복용할 경우 중장년층의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 소화 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받은 50세 이상 환자 약 240만 명을 대상으로 PPI 사용과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강대희 의과 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38년 만의 의대 출신 총장이 선출된 것.
18일 서울대 이사회는 후보 면접과 이사진 투표 결과, 제27대 서울대 총장으로 강대희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정식으로 총장 업무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하게 된다.
강대희 교수는 1987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관리위원회에 선출됐다. 따라서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2018년 상반기 ICH 정기 총회에서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관리위원회에 선출됐다.
ICH는 1990년에 설립돼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대한성학회가 동성애 등 성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성폭력 등 성적 괴롭힘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성 권리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한성학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춘계 학술 대회에서 '2018 서울 성 권리 선언'을 발표했다. 대한성학회는 의학, 교육, 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성숙한 성 문화 정착과…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의료 혁신, 별난 한국 특성 살려야"
"한국이 지닌 별난 점이 있습니다. IT 기술은 뒤처졌지만, 우리만의 특수성을 잘 살린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8년간 네이버를 이끌며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
내시경을 받다 의료진 실수로 식물 인간이 된 사건에서 법원이 의료진의 100퍼센트 책임을 인정했다. 기존 판례에서는 의사의 명백한 실수라도 과실의 절반만을 인정해 와 이번 판결이 더욱 이례적이라 주목받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2부(김양호 부장)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의료진 과실로 식물 인간이 됐다는 한 씨(66)가 의료진을…
의사 단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약물 오남용 방지 사업에 유감을 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는 지난 8일 "노인 환자,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올바른 관리를 돕고 약물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올바른 약물 이용 지원 사업'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공단 직원이 가정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