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거진 응급 기관 의료진 폭행 사건에 "주취 환자, 폭행 위협 환자 진료 거부권을 강화해 달라"는 의료계의 일각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위한 의료인 폭행 방지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전북 익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술에 취한…
버려진 프로포폴을 모아 재사용해 환자를 숨지게 한 강남 성형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안동범 부장판사)는 20일 업무상 과실 치사, 마약류 취급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정모 씨에게 1심보다 줄어든 금고 1년, 집행 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정 씨는 지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집단 행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순회 출정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17일 저녁 제주도의사회관에서 40여 명의 제주 의사 회원과 함께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주 행사는 의협 집행부가 기획한 '전국 순회 회원과의 대화 및 결의 대회' 첫…
양재모 전 연세대의료원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 양재모 교수는 예방의학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한 예방의학의 태두로서 한국전쟁 후 폭발적으로 팽창한 인구문제를 가족계획사업 도입으로 해결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설립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섹시한 여자가 좋다'며 간호사에게 짧은 바지를 입고 오라는 교수, 수술 고글을 벗겨 주는 간호사에게 얼굴을 들이 밀며 뽀뽀하려는 교수, 샤워한 후 옷을 입지 않고 탈의실에 나와 간호사에게 맨몸을 드러낸 교수...."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16일 "강원대학교병원 수술실 간호사 37인이 지난 7월 27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에 19쪽 분량의…
연구자의 '가짜 학회' 참석 문제를 두고 연구 윤리 자율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과학기술계와 달리 의학계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17일 오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연구 윤리 재정립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매도 개혁 안하나? 못하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공매도 때문이다.
한국 제약 바이오 주식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매도 세력과 기업, 개인 투자자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외국계 공매도 세력에 개인 투자자는 큰 피해를 보기 일쑤다.
주가 하락을…
앞으로 강간, 추행 등 진료 중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에게 자격 정지 1년 처분이 내려진다.
보건복지부는 16일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한 '의료 관계 행정 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을 17일부터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진료 중 성범죄, 마약류 취급, 낙태 등 비도덕적 진료 행위 유형이 세분화되고 이에 따른 행정 처분…
의료 기관 내 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전국 상급종합병원이 한 목소리를 모았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은 16일 의료 기관에서의 의료인 폭행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對)정부 건의문,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료계 단체는 대정부 건의문에…
금융감독원이 제약 바이오 기업 공시 제도를 개선해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화한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제약 바이오 기업 공시 실태 및 투자자 보호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제약 바이오 산업이 경제 신성장 산업으로 가능성을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제약 바이오 기업 공시내용으로는 제약 바이오 산업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