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바이오워치]

"성형하면 이 모든 게 덤!"...불법 의료 광고 집중 단속

정부가 겨울방학을 겨냥한 불법 의료 광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취업 준비생 등을 겨냥한 불법 의료 광고의 피해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한 달간 불법 의료 광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및 소셜커머스 상의 과도한 유인 행위 등 이벤트성 의료 광고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국립암센터 채용 비리 적발 "2명 부정합격"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암센터 직원 다수가 채용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필기시험 문제를 함께 일하던 직원에게 유출해 합격을 도왔다. 23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립암센터 정규직 채용 시험에서 필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출제위원 A씨 등 직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포에 가담한 직원과 유출된 시험지를 받은 응시자…

규제 샌드박스, 모호한 임상 규정 풀릴까

" 투잡 생동성/임상 참여자 모집" "피부 임상 연구, 건별 60,000원"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 유독 글씨가 많은 광고가 있다. 대형 스크린도어 광고판, 지하철 차량 내 광고판에 붙은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광고다. 임상시험 모집 글은 온라인 아르바이트 모집 사이트에도 수시로 올라와 한때 대학생들 사이에서 '고수익 꿀알바'로 불리기도 했다.…

[바이오워치]

'비씨지 백신 접종 재개' 식약처, 경피용비씨지백신 국가출하 승인

비소함량 초과 문제로 공급이 중단됐던 비씨지 백신이 다시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일본산 경피용 비씨지백신 국가출하 승인을 완료했다. 따라서 영유아 경피용 비씨지백신 접종이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해(2018년) 11월 첨부용제의 비소함량 초과로 경피용 비씨지백신이 회수 조치된 이후 비씨지 백신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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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락 식약처 차장,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이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국내 처음으로 세포배양방식을 이용해 제조한 계절독감 백신과 수입에 의존하던 대상포진 백신을 개발해 백신자급화에 기여한 연구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백신 현장방문에 이어 골·관절·치아 등 정형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자카르타로 간 韓 의료 기기? "현지 맞춤 전략 짤 것"

한국 보건의료 분야 해외 진출이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보건 당국이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지원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혜선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16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보건 산업 해외 진출 내실화 정책을 소개했다. 김혜선 지원관은 "2019년은 한국 의료가 해외로 진출한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기쁨병원, 서혜부 탈장 수술 1만6000례 돌파

6일 기쁨병원이 서혜부 탈장수술 1만6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만5000례를 달성한 지 3개월 만이다. 탈장은 복벽 일부가 약해지거나 구멍이 발생해 복부 내부의 내용물이 튀어나오거나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이 서혜부다. 기쁨병원은 연평균 2000여 건의 서혜부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3000여…

"남북의학용어사전, 어떻게 만들까" 17일 포럼 개최

남북 간 의료 협력과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남북 의학용어 사전' 편찬 준비를 추진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운영위원장 김영훈),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형찬)과 함께 17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민간 사이버 보안 강화한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의료, 교통 등 민간 부문의 사이버 보안 강화 계획이 논의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복지부, 산업부 등 과학기술 관계 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 민간 부문 정보 보호 종합 계획 ▲ 특허 활용 혁신 ▲ 해상 물류…

영국 NHS "향후 10년 내 디지털 돌봄 체계 만들 것"

영국 보건 당국이 보건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는 새로운 국가 보건의료 계획을 내놨다. '헬스케어 IT 뉴스'는 7일(현지 시간) 디지털 헬스 케어가 영국 국가 보건의료 시스템(NHS)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영국 NHS는 같은 날 리버풀 엘더 헤이 어린이병원에서 영국이 향후 10년간 시행할 보건의료 중기 계획(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