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가지 화제를 뿌린 드라마 SKY캐슬 속의 의사의 삶은 화려하다. 수십 억 원이 넘어 보이는 최고급빌라(SKY캐슬)에서 살고, 일류 식당에서 비싼 외국양주를 곁들여 만찬을 즐긴다. 병원에 출근하면 대학병원 원장 자리를 놓고 사내 정치에만 몰두하는 것처럼 보인다.
허구가 많은 드라마 속의 인물은 실제와 크게 다르다. 물론 소수의…
서울대병원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이름 없는 병원'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서울대병원이 지난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환자 이름을 호명하지 않는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내원 후 진료과 앞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 간호사는 해당 환자의 이름을 호명한다. 서울대병원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한 시스템에 따르면, 환자는 진료…
고(故) 윤한덕 센터장이 생전에 심혈을 기울였던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가 20일 출범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이 협의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응급의료 정책 입안자, 민간 전문가, 환자단체 대표 등 총 12명의 위원이…
신임 서울대학교병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에 9명이 응모해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15일 마감한 병원장 응모 서류 접수 결과, 권준수(60)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수(56) 신장내과 교수, 김용진(52) 순환기내과 교수, 김태유(58)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재현(55)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성명훈(62)…
"간호사 태움 문제요? 중소병원에서는 상상도 못합니다."
최근 직장 내 갑질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간호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병원 내 간호사 간의 괴롭힘은 '태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가 될 때까지 태움"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작년부터 태움으로 인한 간호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면서 태움이 크게 주목받기도…
산부인과 병원이 사라지고 있다. 매년 전공의 모집 때 산부인과는 '기피 과'가 된지 오래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대도시 종합병원 부근에서 숙식을 하는 지방의 산모 얘기는 이제 뉴스거리가 아니다.
통계청의 '2018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사상…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발전전략에는 전략적 투자 과제, 현장 수요에 맞는 제도개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신약-혁신형 의료기기-화장품 등 신성장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유전체 연구자원 축적, 재생의료, 빅데이터 등 미래 의료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사진)가 차기 총선 준비로 퇴임한 유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후임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8일 일부 장관급 및 차관급(식약처장 포함) 인사를 포함한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 신임 식약처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 신임 처장은 57세(1962년 생)로…
우리나라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 서비스와 병원 편의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도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의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0.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난해 국내 입원…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제공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가 보상금 1억 5884만 원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모 제약회사가 의약품 처방 대가로 병원 및 의원에 음성적 사례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실을 증거자료와 함께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제약사 리베이트 공익신고 보상금 1억 5884만 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