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발이식 분야 의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권위자인 황성주 교수가 오는 9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황 교수는 “탈모 치료와 모발 이식에 대한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은 물론, 모발이식의 핵심인 생착률 향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면서 "향후 보다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치료를 펼쳐 탈모 치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계획 등 의료개혁 의지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과 함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다.
2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를)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이 일각에서 제기된 박 차관 교체 가능성을 묻자 단호히 선을 그은 것이다.
이 관계자는…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개 병원, 11개 사업장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타결했다. 타결된 곳은 중앙대의료원(2개 사업장)과 고려대의료원(3개 사업장), 이화여대의료원(2개 사업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정부가 추석 연휴 전후 2주 동안 응급실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전국 4000곳 이상의 병·의원에서 당직 진료를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9월 11∼25일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명절 연휴 기간 4000곳…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합법화하는 내용이 담긴,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아는 이날 저녁 보건복지위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했으며, 28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킬 예정이다.
간호법 제정안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2조원을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데 배정했다.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전공의 필수과목 범위를 대폭 늘리고 교육비를 지급한다. 필수과목 전공의에게 지원하는 월 100만원의 수당 지급 대상을 4600명으로 확대한다.
27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2025년도 보건의료 예산안에 따르면…
최신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혈액검사법이 상용화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극초기의 암 세포를 정밀 탐색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려대의료원과 진씨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유전자가위 기술 활용 암세포 탐색 혈액검사'(암세포 탐색검사)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검사는 혈액 내에 떠다니는 암세포의 돌연변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 공백 해소, 간호법 제정 논의 중단 등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에…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치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의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청년 우울증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30대 청년 우울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마인드스팀' 등 멘탈헬스 전자약을 개발한 기업인 와이브레인이 후원하는 '블루밴드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로 '표식 없는(마커리스·marker-less) 방사선 치료 기술'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측은 "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두경부암과 뇌종양을 제외한 전체 암종 대상으로 해당 치료법을 적용 중"이라면서 "지난해 10월 도입한 최신 항암 치료기 '헬시온'과 함께 운영해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시너지(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