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일하는 전공의' 사칭 의혹...의사도 한국인도 아니다?

전공의들의 진료현장 복귀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던 페이스북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가 의사도, 한국인도 아닐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스로를 '전공의 1인'으로 소개하며 전공의 파업 중단을 요청하는 '이 정도면 됐습니다'라는 기고 글을 올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최근…

[기자 칼럼]

"필수의료 공백 없게 하라" 하지만 처우는...

전공의 집단휴진에 대한 정부의 엄정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이후, 수련병원 현장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1~2차 현장조사를 통해 수도권 30개소, 비수도권 10개소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됐고, 오늘과 내일 비수도권 수련병원 10개소에 대한 3차 조사가 시행된다. 또한, 환자단체연합회·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약물 부작용 있다면, '약물안전카드' 지니고 다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약물안전카드'의 공통 양식을 마련해 배포했다. 약물안전카드는 개별 환자의 약물 부작용이 의심되는 의약품을 기록한 카드다. 환자는 이를 항상 휴대해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거나 약을 조제할 때 제시해, 유사한 부작용이 재발하는 것을 차단한다. 이번에 마련된 약물안전카드는 그동안 지역의약품안전센터마다…

법무부·경찰청, '의사 파업' 대응 예고...'블랙아웃'도 처벌 가능

보건복지부가 28일 업무개시명령 불응 전공의 10명을 고발조치한다고 밝힌데 이어, 업무개시명령 범위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법무부와 경찰청도 복지부에 협조해, 의사 집단휴진에 대한 엄정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동안 전공의들은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만큼 정부가 요구하는 업무 개시에 응할 당위성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복지부, 업무개시명령 불응 전공의 10명 고발...추가 고발조치 예정

보건복지부는 28일 10시 30분,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3개 병원 응급실 미복귀 전공의 10명을 대상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추가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복지부는 의료법 59조에 근거,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병원 업무 복귀를 명령하는 업무개시명령을…

[속보] 코로나19 신규환자 371명 발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지역발생은 359명, 해외유입은 12명으로, 총 37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등이다.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 임신법’ 도입 후 출산 100건 달성

난임극복의 새로운 대안인 ‘나프로(Napro)임신법’으로 100쌍의 부부가 새 생명을 품에 안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프로 임신법 도입 후 2017년 3월 첫 출산에 이어 지난 8월 21일부로 출산 100건을 달성했다. 출산 100번째 주인공은 신종환(35), 김혜선(35)씨…

예방의학과 젊은 의사들 "우리가 정책 실패의 증거"

전공의 모집 시 지원자들이 몰리는 인기과가 있고,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되는 비인기과, 즉 '기피과'가 있다. 예방의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 19명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기피과를 방치하는 현실이 현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예방의학과는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과로, 공중보건을 지키기 위한 핵심 진료과다. 이번…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병원 원격협진 시스템 만든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보건복지부가 수행하는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사업예산은 2억6000만원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먼저 의료기관 내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의료진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교환하며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의…

[속보] 코로나19 신규환자 441명 발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지역발생은 434명, 해외유입은 7명으로, 총 44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