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서울대병원 교수 1명 코로나19 확진

서울대병원은 2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이 병원 영상의학과 A교수가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관할 보건소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해당 교수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주 금요일인 23일 인후통을 보이다가 이튿날 발열까지 더해지는 등 전형적 코로나…

“진료비 1000원” 큰 의사 김경희 원장 별세

가난한 이웃을 위해 진료비를 1000원만 받았던 ‘큰 의사,’ 평생을 무료진료 장학사업 빈민 구제에 힘써 ‘상계동 슈바이처’로 불렸던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천국으로 떠났다.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김 원장이 전날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알렸다. 향년 101세. 고인은 어렸을 때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던 친구들을 보면서 의사가 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 취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5대 원장으로 임영진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임 신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국을 고려, 별도의 취임식 없이 23일부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 22일까지다. 임 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독감주사 이상반응...유료 154건, 무료 277건 신고돼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망 신고가 현재까지 총 9건 보고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감시 및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21일 기준 약 1297만 건이 등록됐고, 이…

감기 환자는 크게 줄었다.. 이비인후과 진료비 뚝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가 활성화되면서 감기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주장이 진료비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감기 환자가 많이 찾는  이비인후과 진료비도 크게 줄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의료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을 찾은 환자…

제27회 의당학술상에 고신대복음병원 황현용 교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의당학술재단(대표 김동국 한양대 명예교수, 한세예스24홀딩스 후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황현용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의협과 의당학술재단은 “황 교수는 12년째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법에 매진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로 후학 양성을 위한 의학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마스크 해외 진출 활성화...23일부터 수출규제 폐지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규제가 폐지된다. 그동안 마스크 업계는 월평균 생산량의 50% 범위 내에서 수출을 허용하는 '수출총량제'로 인해 해외 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생산규모와 수급동향을 고려, 23일부터 수출을 전면 허용한다. 단, 마스크 수출이 국내 수급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모니터링은…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 한국 최초 '말리니악 강연자' 선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가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한국 최초로 '말리니악 강연자(Maliniac Lecture)'로 선정됐다. 말리니악 강연은 1931년 미국성형외과학회를 창설한 자크 W 말리니악 박사의 이름을 따 미국성형외과학술대회에서 전 세계 성형외과학 발전에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나누리병원, '척추압박골절 AI 영상 진단 시스템' 연구 결과 발표

척추·관절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김기준)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은 의사가 방사선 영상을 분석할 때 골절 진단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1월 보건의료 스타트기업인 (주)투비코와 '나누리 투비코…

죽은 자가 타간 '의료용 마약'...국감, 건보 시스템 허점 지적

20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스템의 허점으로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사례들이 지적됐다. 사망자의 이름을 도용해 병·의원에서 의료용 마약 처방을 받아 수사 중인 건과 관련한 내용이다. 강병원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진자 시스템에 사망 여부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사망자 이름으로 의료용 마약을 대거 처방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