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과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6일부터 경기 이천시 하이닉스 캠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31일 온라인으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 고려대의료원 의료 인력이 배치돼 SK하이닉스 임직원과…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라 2021년 1월 30일부터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한다.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는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5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던 김모씨(남,40세)는 이식 후 만성 거부반응으로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이어갔다. 뇌사자의 심장을 재이식 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기 때문에, 김씨는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뇌사 기증자가 나왔고, 지난달 25일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팀의…
갑자기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파서 약을 사먹을 때가 있다.
병원 방문 없이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때는 약사 상담을 받지만, 급하게 구입한 만큼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집에 돌아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약 정보를 얻게 된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 접속해, 의약품 개요 정보인 'e약은요'…
헌법재판소가 명시한 낙태법 개정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문가 단체의 의견이 여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낙태법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전문가 단체는 낙태법 폐지에 반대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28일 발표했다.
산부인과학회 등은 지난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수도권 대학병원에서는 암 환자나 뇌졸중, 심장병 환자가 응급상황이 왔는데도 병원에 들어가지 못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응급실 앞에서 발을 구르거나 절규하는 것이 일상화가 됐다. 대학병원 중환자실이 부족해서 환자가 응급차를 타고 병원을 전전하는 일도 비일비재해졌다. 그럼에도 정부는 대학병원에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병실 확보를…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22일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오는 26일까지 총 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음압병상 17개를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3개 병상의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도 곧…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2020년 의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열띤 경쟁과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의료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공단 소속 10개 병원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대상인 2007년생 중 3.3만 명이 아직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무료 지원 대상인 2007~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은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4400만 명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물량을 확보한다면 우리나라도 내년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백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변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 1000만 명분(2000만 회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