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 위반한 의사 164명 '경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164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는 페티딘, 모르핀, 디히드로코데인, 히드로모르폰, 히드로코돈, 옥시코돈, 타펜타돌, 부프레노르핀, 부토르파놀, 펜타조신, 날부핀, 펜타닐을 주성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견인할 복지부장관은 누구?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이끌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내주 초면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시국에서 컨트롤타워로서의 방역당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면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제약전문가 김윤빈 상임 컨설턴트 영입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축적한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 김윤빈 상임 컨설턴트를 진흥원 해외제약전문가로 초빙했다고 6일 밝혔다. 김윤빈 상임 컨설턴트는 약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약 25년간 글로벌 제약사에서 제약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녹지국제병원, 내국인 진료 영리병원으로 개원 가능할까?

영리병원에서는 내국인을 진료할 수 없다는 조건이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5일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조건 취소 청구 소송'에서 녹지 측의 손을 들어줬다. 제주도는 앞서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설립이 추진된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약국·편의점 판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가격 6,000원 해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현행 6,000원으로 지정된 약국 및 편의점 판매 코로나19 자가검사진단시약의 판매가격을 4월 5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3일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검사·진단 시약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2월 15일부터 판매가격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 로즐리트렉·비트락비도 건강보험 적용

1회 투여비용 4억원 고가약 '킴리아', 최대 598만원으로 줄었다

1회 투여 비용이 4억원에 달했던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가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돼 환자부담이 최대 598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2022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노바티스의 '킴리아'(성분명 타사젠렉류셀) △로슈의 '로즐리트렉'(성분명 엔트렉티닙) △바이엘의 '비트락비'(성분명 라토르렉티닙) 등에 대해…

정부 코로나19 빅데이터, 연구자들에게 개방한다

코로나19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빅데이터를 연구기관에 개방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분석하고 예방 및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빅데이터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공단은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통합 연계해 국내 코로나19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진흥원,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수행 기관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2년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수행기관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중심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주요…

식약처, 5~11세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 29만9000회분에 대해 3월 29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대통령직인수위, 코로나19 국산치료제 제품화 촉진방안 점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감기약 등 수급안정화 대책 및 국산치료제 제품화 촉진 방안을 점검했다. 또 과학기술 기반 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사회복지문화분과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