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특별재난지역 11개 지역 업체 대상, 연말까지 한시적 시행

산불 특별재난지역 '해썹' 인증 수수료, 최대 30% 감면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위치한 식품·축산물 업체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인증·연장 심사 시 경제적 비용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지난 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당진시·보령시·홍성군·금산군·부여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12일 선포된 강원 강릉시 등이…

신정환-서연주-강민구 3인 대표 체제

젊은의사협의체 출범... "MZ세대 의사 목소리 모을 것"

만 40세 이하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단체가 출범했다. 2020년 전공의 파업 이후 흩어진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어떤 방향으로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젊은의사협의체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정책 개발과 교육·국제 협력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려는 게…

유력 후보로 꼽힌 정호영 교수 지원 안 해...다음 달 중순쯤 임명 예정

건보공단 이사장에 정기석·장성인 교수 등 4인 지원

20일 마감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보자 공모에 4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마평에 올랐던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는 지원하지 않았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덕수 전 건보공단 기획이사, 김필권 전 기획이사, 장성인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등(가나다 순) 4명이 지원했다. 유력 후보로 언급된 정호영…

미래 어린이병원부터 배곧서울대병원까지...K-디지털 의료 완성 목표

서울대병원 "미래 어린이병원으로 소청과 위기 극복"

저출산·인구절벽 시대, 소아청소년과가 '폐과'를 선언할 만큼 운영 위기에 처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도 지속적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서울대병원은 '미래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2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김 병원장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진…

대한췌장담도학회, 국내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

"췌장·담도암 5년 생존율 25%, 3~4년 내 가능"

국내 의료기술과 내시경·스텐트 제조기술이 함께 성장할 때 췌장암과 담도암의 치료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 분야 발전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현재 10% 안팎에 불과한 이들 암의 5년 내 생존율을 향후 3~4년 안에 20~25%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췌장담도학회는 21~22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의료영상·의무기록·IT인프라' 최고등급 인증 석권

삼성서울병원, 세계 첫 'HIMSS' 3관왕... '미래의료 표준' 한 발 앞

빠른 속도로 의료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미래의료 표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세계 최초로 △의료영상 △의무기록 △정보인프라 3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디지털전환 인증을 석권한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HIMSS 2023' 행사에서 디지털 의료영상 분야(DIAM)와 전자…

김붕년 교수팀, 복합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수집...바이오마커 발굴 기대

서울대병원, 자폐스펙트럼 진단·치료 'AI 리빙랩' 개소

서울대병원은 20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조기 선별, 진단 보조, 맞춤 치료 등을 위한 'AI 리빙랩(Living Lab)'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사회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 문제, 반복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을 특징으로 한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19일 취임식... "스마트 미래병원 초석 마련"

고려대병원, 잇달아 '미래의료' 방점... 권순영 안산병원장 취임

고려대의료원 산하 신임 병원장들이 취임식에서 잇달아 '미래의료'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난달 말 새로 취임한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9일 고려대 안산병원은 권순영 신임 병원장(이비인후·두경부외과)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이날 권 신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 암 진단 환자 1만4603명 대상 분석

65세 이상 남성, '다발성 위암' 발생 위험도 높아

국가암검진의 활성화와 암 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암 조기 진단율이 80%를 넘었고 치료법 발전으로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최근 78%까지 증가했다.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 그 중 하나가 위의 두 군데 이상에서 동시에, 혹은 1년 이내의 시간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