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의원급, 재진 중심...예외적으로 병원급, 초진 허용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 운영...초진 가능 환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이 30일 발표됐다.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그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해온 비대면진료가 종료된다. 대신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약 1400만 명의 국민이 이미 비대면진료를 경험해본 만큼, 정부는 이를 제도화할 필요가…

1년 간 수백 명 동원...수술 장면 등으로 리얼리티 더해

촬영 금기 공간 '해부학교실'까지...연세대의료원, 의학 다큐 공개

연세대 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OTT(인터넷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의학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의료원 미디어홍보센터는 다큐멘터리 전문기업 마인드앳플레이와 함께 제작한 의학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Human Chronicle)'을 25일 티빙에서 오픈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년 동안 수백 명의 인원을…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 29일 발표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 명 유치...국가별 맞춤 공략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공격적인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국제 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방한 외국인 환자는 약 24만 8000명이다. 2021년 14만 6000여…

"공공·필수의료, 중증질환 등 활용 가능성 무궁무진"

비대면 진료, 초진-재진 논쟁 떠나야... 우려 너머 효용성 봐야

오는 6월 1일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다시 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초진-재진 허용 여부를 놓고 이어지는 지리한 논쟁을 벗어나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지난 23일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에서 '필수의료 분야에서 원격의료의 공공적 역할'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 토론회를 진행했다.…

17곳 중 최고 연봉은 국립암센터

국립 의료기관장 연봉, 평균 1.73억... 최고는 3.8억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기관 기관장의 평균 연봉이 1억73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을 받는 곳은 국립암센터였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의 공시 정보를 종합한 내용이다. 알리오는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대병원과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의 2022년 보수 현황을 공개했다. 총 17곳…

고해상도 영상으로 담관 병변 세부 분류

순천향대 부천병원, 담도암 조기 진단하는 분류법 개발

담도암 조기 발견을 위한 내시경 분류법이 개발됐다. 전 세계적으로 도입된 적 없는 새로운 시도다. 24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이윤나·신일상 교수 연구팀이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분류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최신 내시경 기술의 하나인 협대역 내시경을 사용해 담관 병변의 표면 구조와 미세혈관 구조를 나눠 분석하는…

2019년 서울아산병원 연수 후 4년간 현지 시스템 구축

'韓의료기술 전수' 코스타리카서 간이식 최초' 성공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전수받은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 의료진이 자국에서 최초로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연수한 지 4년 만에 결실이다. 23일 서울아산병원은 코스타리카 사회보장청 산하 칼데론 구아디아 병원 간이식팀에서 지난달 11일 코스타리카 최초로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 소속 간이식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 쌀 790kg 기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2일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 제18대 안성기 병원장 취임식 당시 받은 쌀 790kg(200만원 상당)을 진주장애인복지센터 진주소담마을에 기부했다. 기부된 사랑의 쌀은 안성기 병원장 취임식 날 일회성에 그치는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으면서 마련된 쌀로, 중증장애인 재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바이오코리아 2023'서 기술사업설명회 성료

"사업화 가능 기술만 45건"... 고려대의료원이 보여준 '연구 저력'

고려대의료원이 보건산업 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가해 연구역량을 입증하고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연구만 45건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행사에서 별도 부스를 운영해 △특화된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임상시험 역량 △5 캠퍼스(5 CAMPUS·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대동맥센터 오픈...심장혈관외과 교수 24시간 환자 전원 대응

1분 1초가 시급...세브란스, 대동맥 질환 '골든타임' 잡는다

세브란스병원이 16일 심장혈관병원에 대동맥센터를 오픈했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대동맥 질환 환자의 응급 처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이다. 나이가 들거나 병이 생기면 혈관벽이 약해져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는데 대동맥이 풍선처럼 늘어나 터질 수 있는 상태를 '대동맥류', 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