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2025년 레켐비 도입 앞두고 제도·정책 정비 필요

"연간 3300만 원 알츠하이머 신약... 돈 없어도 투약할 수 있어야"

신약 개발로 치매 치료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가운데 신약 도입에 대비한 의료체계와 정책, 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치매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노인 질환 전반을 관리하는 '통합 돌봄'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향후 신약을 활용하는 환자들뿐 아니라 고가의 약제비를 감당하기…

중증치료역량 극대화할 것

개원 40주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 내년 '암병원' 신축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암병원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중증 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 기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9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승명호 이사 겸…

'의료질과 환자안전의 새로운 지평' 주제... 역대 최대 규모 진행

국제의료질향상연맹 총회 개막... "수준 높은 한국 QI 역량 확인"

전 세계 90개국의 의료 질 관련 학회와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의료질향상연맹(ISQua) 제39차 세계총회가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7일 오전에는 각국 참가자 대표 150여 명이 서울 삼성동 일대를 함께 걷는 '박하걷기대회'(K-Walking…

2025년 8월까지 임기 연장

윤승규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협업으로 미래의료 선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장을 겸임하는 윤승규 현 원장(소화기내과, 64세)이 연임됐다. 각각 제24대, 제36대 병원장으로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병원장은 두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변한 의료 환경에 대응하며 국민 보건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미래의료포럼 24일 성명서..."혼란 야기하는 용어 구분 필요"

양한방 호칭 갈등... "한의사는 '고전한방사', 의사는 '현대의사'"

양한방 갈등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의사는 ‘현대의사’, 한의사는 ‘고전한방사’로 호칭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래의료포럼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용어와 제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혼란을 막기 위해선 현재 의사와 한의사로 칭하던 용어를 ‘현대의사’와 ‘고전한방사’로 명확히 해 서양의 현대의학과…

행시 40회, 청와대 출신 국민의힘 정책위 파견 인사

복지부 첫 '1급' 대변인에 정호원 여당 수석전문위원

25일 보건복지부 대변인으로 정호원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정책 홍보 강화를 목표로 복지부를 포함한 7개 부처의 대변인을 2급 국장급에서 1급 실장급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의 첫 1급 대변인 임명이 세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정 신임 대변인은 그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혀왔다. 1966년…

환자·보호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여전히 중요

독감 등급된 '코로나19'...아직 헷갈리는 수칙 '총정리'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정책 2단계 시행이 본격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했다. 이에 맞춰 방역 정책도 31일부터 변화한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으면서 시민들이 의료 현장에서 한동안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1. 항상 헷갈리는 '마스크 필요한 곳'? 호흡기…

불안감 팽배

서울대병원서도 흉기난동... 보안요원, 경미한 부상

최근 불특정 대상에 대한 흉기 난동과 테러 예고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대학병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2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2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초대 회장에 정영진 강남병원장

대한종합병원협의회 창립… "의료인력난 등 경영 개선 방안 모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장을 대변하고 경영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필수의료 보강 △의료인력 확보 대책 강구 △무분별한 병상 과잉공급 통제 △긴급재난 민간의료시설 유지를 위한…

캘리포니아대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식약처, 미국과 의약품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과 미국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5개소)과 미국 FDA가 지정·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학교)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