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간호본부-파인헬스케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서울병원, 맞춤형 욕창 관리 AI 기술 실증 돌입

삼성서울병원이 환자의 욕창 상태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드레싱(상처에 멸균 거즈 등을 붙이는 처치) 방법을 도출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을 간호현장에 적용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28일 삼성서울병원은 이와 관련해 병원 간호본부와 파인헬스케어가 '욕창단계 평가 시스템'의 실증과 기술 고도화, 사업화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올해 건보료 체납액 2160억 원...4대 보험 전체론 3706억 원

"연예인도 끝까지 안 내"...상습 고액 체납, 최고 9.8억 밀려

연예인 중 대표적인 고액·상습 체납자로 배우 김혜선, 래퍼 겸 작곡가 도끼(본명 이준경), 가수 조덕배 등이 이름 올렸다. 배우 김혜선 씨는 48개월간 2700만 원을, 작곡가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20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연체했다. 가수 조덕배도 2010∼2019년 건강보험료 총 3239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은 휴직...28일 취임식 후 업무 돌입

이국종 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취임...명예해군 대령 진급

국내 중증외상 분야 권위자인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에 취임한다. 27일 국방부 신원식 장관은 이국종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했다. 28일 취임식을 진행한 후 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이 교수는 기존 아주대병원 교수직은 휴직한다. 이 교수는 국내 외상 환자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이바지했다. 경기도 응급의료…

대한병원협회 2024년 신년사

윤동섭 병원협회장 "신년, 위기 속 '의료 백년대계' 구축할 기회"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연세대 차기 총장)이 2024년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 백년대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 회장은 대한병원협회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와 기후 위기 등의 경고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보다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충분한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홀로 환자' 모니터링 강화-응급실 인력 확충 등 재발 방지 노력

응급실 7시간 대기 중 사망...강원대병원 "책임 통감" 사과

최근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70대 환자가 7시간 동안 대기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원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26일 강원대병원은 설명자료를 통해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하신 환자분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병원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유사 사건 발생…

김윤준 이사장-권영오 회장 취임...지역의대·여성 이사 비중 역대 최대

대한간학회 신임 집행부 출범... "지역의료 목소리 적극 반영"

2024~2025년 대한간학회를 운영할 제16대 신임 집행부가 출범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서울대 의대 김윤준 교수가, 회장엔 경북대 의대 권영오 교수가 취임했다. 김윤준 이사장은 재평가 작업을 통해 지금껏 학회가 전개해 온 사업과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간학계가 국제 간질환 연구와 진료를…

내년 5월 착공...2025년 32개 음압병상 우선 확보

삼성서울병원, 6층 규모 음압병동 신축...40병상 추가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팬데믹(감염병의 대유행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6층 규모의 음압병동을 신축한다. 이는 앞서 서울시가 의료자원 확충을 위해 민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용적률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병원은 본관 남측에 있는…

건보 시범사업 확대 연장...의협-한의협, 희비 엇갈려

디스크·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보 적용...내년 4월부터

내년 4월부터 허리 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한의원을 찾아 처방받는 첩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가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대상 질환도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년 사업 예산 전액 삭감...서울시 "야간 운영 약국 중 19% 불과" 해명

'12억' 없어서?...서울시, '공공야간약국' 돌연 중단

서울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내년부터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올해를 불과 열흘가량 남긴 시점에서 공문으로만 돌연 통보한 것도 논란이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 보건소에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시는 “2024년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종료하게…

민주당, 이르면 이달 국회 본회의 표결 기대...내년 4월까진 입법 마무리

제2 간호법사태 오나?...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 국회 법사위 직행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 면허제도를 추진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직행했다.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지난 5월 당시의 간호법 제정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도 커졌다. 20일 '공공의대 설립법'(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과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