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지난해 처방액 535억원·성장률 315% 기록

대웅제약 “펙수클루, 전문약 처방액 성장 1위”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전문의약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지난해 315% 성장하며,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원에서 지난해 535억원으로 증가했다. 성장금액은 406억원,…

'NIRSE-Gal 연구' 중간분석 결과, 의학전문지 란셋 게재

치사율 높은 RSV 감염 막는 '베이포투스'...영아 입원율 82% 줄여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의 감염을 막는 예방약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의 효과가 재확인됐다. RSV는 영유아에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베이포투스를 실제 임상현장에서 사용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영아의 입원율을 80%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노피는 스페인 갈리시아 자치정부(Xunta de…

백신 공동판매·복합백신 개발 합의

노바백스, 사노피와 12억달러 규모 백신 계약 체결

엔데믹에 따라 백신 수요가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바백스가 사노피와 백신 공동개발 계약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 노바백스는 사노피와 코로나19 백신 공동 상용화와 복합 백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에 따라 노바백스는 선급금 5억달러(약 6800억원)와 백신 개발과 허가·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약…

아시아 최초 한국서 선보여...만성·삽화성 편두통 모두 사용

극심한 통증에 발작까지...편두통 표적약 '아큅타' 국내 출시

극심한 두통 증상으로 신경과를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발작성 통증을 호소하는 편두통 환자들은 항경련제나 우울증약을 처방 받기도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 잦은 재발로 말 못할 고통을 겪게 된다. 최근 편두통 예방약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성인 편두통 신약 ‘아큅타(성분명…

노보노디스크, 릴리, 로슈 등 빅파마들과 어깨 나란히

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개발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초청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이달 15~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GLP-1 치료제 개발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고 10일 밝혔다. GLP-1 기반 치료제는 최근 비만이나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옵션으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나 일라이릴리 등 현재 관련 제품을 판매…

낮은 가격 제품도 출시...공·사보험 시장 수익성 극대화

셀트리온, 美서 유플라이마에 '이중가격' 도입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에 대해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규모 소송비용 발생 영업이익 적자 전환

메디톡스 1분기 매출 28%나 늘었지만...

메디톡스는 1분기에 매출 546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55억원이었다. 1분기 매출 증가는 기존 톡신 제제에 ‘뉴럭스’가 가세하고,…

종근당 551명 삼성바이오로직스 509명 순...유한양행 박사급 가장 많아

셀트리온 R&D인력 676명...제약바이오 '최대'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가장 많은 회사는 셀트리온, 박사급 인력이 가장 많이 포진된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R&D 인력을 51%나 늘린 반면 5곳은 30% 이상 감축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위 제약바이오 30개 사의 R&D…

지난해 영업이익 1조8800억원

영업이익 56% 쪼그라든 다케다 "구조조정 단행"

일본 다케다제약이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다케다제약은 9일 지난해 실적(3월 결산법인)을 발표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등 전사적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케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4% 급감한 2140억엔(약 1조880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전문의약품∙점안제CMO∙의료기기 등 고르게 성장

휴온스 1분기 매출 1478억원 "분기 최대"

휴온스가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휴온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29.3%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