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혈액 마커 활용한 알츠하이머 간편 진단법 공동 개발 예정

아리바이오, 美 KCTL와 치매 진단 연구 위해 협력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위해 미국 켄터키 임상시험연구소(이하 KCTL)와 전략적 협략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뇌척수액과 혈장 플라즈마 테스트를 확장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현재 북미, 유럽, 영국, 한국에서 진행 중인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 시험을 연구 샘플로 활용할…

바이오협회 “글로벌 투자 트렌드, 종양학에서 플랫폼으로 옮겨가”

“팬데믹 이전으로 떨어진 바이오투자”...언제 살아날까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침체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본부는 24일 ‘글로벌 바이오의약산업 투자현황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협회에 따르면 기업간 인수합병(M&A) 거래와 벤처캐피탈(VC) 투자 면에서 제약바이오산업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2021년이다.…

'페이션트뷰' 2023 항암제 기업 평판 보고...로슈·AZ·화이자

항암제 전문 제약사 브랜드평판 톱3는?

암 환자들에 친숙한 기업 이미지와 좋은 평판을 받는 기업으로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꼽혔다. 굵직한 항암 신약들을 전 세계에 공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노바티스, 얀센 등도 높은 브랜드평판을 얻었다. 다만, 이들 글로벌 기업이 판매하는 항암제의 약값을 놓고서는 암 환자 상당수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임부의 구역 구토 등 입덧치료제

현대약품,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장용정 건강보험 적용

현대약품은 입덧치료제 '디클렉틴장용정'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디클렉틴장용정은 비타민B6 결핍에 쓰이는 피리독신염산염과 항히스타민제인 독실아민숙신산염의 복합제다.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구토 조절에 사용된다.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은 후 임부들의 입덧 개선을 위한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시험 설계 기간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최초로 백신 연구개발에 AI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연구개발 영역에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정의 실험설계(DoE) 과정에서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IT 최적화 시스템 ‘ADO(AI based Design space Optimization System)’를 구축하고…

2134명 임상 대상자 중 감염자 없어

길리어드 HIV 예방주사, 임상3상서 100% 효과 입증

길리어드의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예방주사가 임상에서 100% 예방 효과를 보였다. 20일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연 2회 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는 ‘레나카파비르’ 임상 3상시험 ‘PURPOSE 1’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길리어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에서 16~25세 여성 5300여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한…

바이오마커 발굴·상용화 위한 연구 진행 예정

엔젠바이오, 산자부 '패혈증 고속진단 시스템 개발 과제' 선정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4월 산자부가 주관하는 ‘시장 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산자부가 새로운 산업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siRNA 치료제 국내 첫 허가...한국노바티스 공급

고지혈증약 '렉비오' 허가...두 번 주사로 나쁜 콜레스테롤 절반 '뚝'

연 2회 투약하는 이상지질혈증 신약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 주사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주사제 렉비오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환자에서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선급금 올해 매출 반영...상용화도 '청신호'

‘역대급 쾌속’ 에이프릴바이오, 상장 2년만에 흑자?

신약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코스닥 상장 2년만에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20일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을 미국 신약개발사 ‘에보뮨’에 기술이전했다. 선급금 약 200억원을 포함해 전체 약 6550억원 규모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앞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상업화 성공시 ‘계열 내 최초 신약’ 가능성

에이프릴바이오, 美에 6500억원 규모 기술이전

에이프릴바이오가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을 미국 신약개발 회사 ‘에보뮨’에 기술 이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선급 계약금(1500만달러, 약 207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는 4억7500만달러(약 6550억원)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에 더해 상용화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별도로 수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