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하루 전 복지부 장관 축사 때문 더욱 탄력받아

만우절 때문? 제약업계 인수합병설 무성

만우절을 맞아 근거 없는 제약업계 인수합병(M&A) 소문이 떠돌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소문에 나오는 주요 제약회사들이 대부분 상장회사라는 점에서 자칫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회사 인수합병 관련 소문들은 3월31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한국제약협회가 주최한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블록버스터 잇단 등장에 재미 '톡톡'…쇄국적 특허정책 탈피 절실

개량신약을 ‘황금알 낳는 거위’로 만들어야

바둑 격언 중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살아난 후 상대의 돌을 잡으러 가야 한다는 뜻이다. 즉, 자신의 위험을 살피지 않고 무모하게 공세를 취하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기 쉽다는 의미다. 작금에 전개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행보와 당국의 특허정책은 이 격언에 잘 들어 맞는다. 상대적으로 복제약 의존도가 높은 국내…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2009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선정돼

이금기일동제약 일동후디스 회장(사진)이 ‘2009년 대한민국 창조경영인’에선정됐다. 이 상은 한해동안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고용을 창출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서온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중앙일보와 중앙선데이가 주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에스텔리스' 출시…"100억대 제품 성장"

LG생명과학, 피부·성형시장 본격 진출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조직재생 및 피부성형 보형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에스텔리스(Estheli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에스텔리스는 스위스 생명공학 회사인 안테이스社의 특허기술 CPM (점착성 고밀도 구조기반)이 적용된 최첨단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외상 및 수술로…

심평원, 요양기관 현황 분석…작년 종합전문기관도 1곳 신청

3365→3878→4024 ‘폐업 의료기관 ↑’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폐업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 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한해 폐업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4024곳으로 2006년(3365기관)과 2007년 (3878기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한해 폐업을 신고한 의료기관 중 의원급이 2061곳으로 가장…

한국 떠나는 외국계 제약사…MSD도 가세

다국적제약사들의 공장 철수 붐에 한국MSD도 가세, 한국 내 의약품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현재 1~2개 생산라인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국MSD에 따르면 MSD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전략에 따라 지난 1월 경기도 안산공장에서 의약품 생산라인을 1~2개 제외한 전체 라인이 정리된 상태다. MSD는…

정부 지원안 발표에 따라 각 업체들 사업 확대 나서

신성장동력 ‘U-헬스케어’ 경쟁 갈수록 치열

최근 정부가 U-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안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던 U-헬스케어 사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역을 옮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25개 보건소에 ‘U-방문보건시스템’을 보급한 인성정보는 최근 “국내 홈 네트워크 업체들과 협력해…

GMP 차등평가, C등급 이상 업소 98.4%

식약청 “동아·동국·바이엘·한국MSD ‘A'”

새 GMP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안내 등의 목적으로 2008년도 의약품 GMP 제조업소 차등평가를 실시한 결과 동아제약과 동국제약, 바이엘, 한국MSD 등 4개사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12일 "의약품 GMP 제조업소 차등평가 결과 A등급(우수) 4개소, B등급(양호) 27개소, C등급(보통)…

식약청, 전면 재실사 착수…문제 발견되면 타격 예상

고성장 녹십자, ‘인태반주사제’ 암초 직면

최근 3분기 매출액이 한미약품을 추월한 녹십자가 인태반의약품으로 인해 4분기 매출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인태반주사제 제조사들에 대해 전면 재실사에 돌입한 상태다. 식약청 첫 타깃은 녹십자. 녹십자는 국내 인태반주사제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청 생물의약품안전국은 본청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