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전년 대비 매출액 16.5% 증가한 6294억원 기록

동아쏘시오, 상반기 영업익 379억원...실적 호조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294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 전년비 2.3% 증가...R&D 투자로 영업익 감소

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71억원...전년比 19%↓

동아에스티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늘며 외형은 성장했지만,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쪼그라들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577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8.9%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의약품 부문…

“지원 프로그램, 불법 리베이트 조항 위반 가능성”

美복지부, 유전자 치료 환자에 불임 치료 지원? “NO”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유전자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불임 치료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HHS 산하 감찰관실(OIG)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 치료를 받기 위해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의 불임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것은 리베이트 방지법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OIG의 이번 발표는 미국 제약사…

적응증 협소 약점... 공급 부족 상황은 긍정적

美 진출한 GC녹십자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 연착륙 성공할까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신약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 지 8년 만에 미국에 진출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미국 내 자회사인 GC 바이오파마 USA를 통해 이달 중 알리글로를 본격 출시한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이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다. 국내 면역글로불린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화이자,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임상3상서 효과 입증

화이자의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가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안전성 문제를 극복했다. 24일(현지시간) 화이자는 A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지로톡신 피텔파르보벡'이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화이자에 따르면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우병 A형 성인 남성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지록토진…

효모배양 시스템 활용 백신 공정 최적화 기대

SK바사, 美 바이오기업 '선플라워' 조건부 지분 인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바이오기업에 투자하고, 백신 공정 최적화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플라워'에 200만달러(약 27억원)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이하 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AFE는 현재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요건을 갖춘 후속 투자가 있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12주 간격 주사...내년 5월 임상 종료 후 2027년 발매 목표

동국제약, 전립선암 임상3상 '순항'...장기 지속형 주사제 승부수

동국제약이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DKF-MA102’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크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5월 전립선암 환자에서 DKF-MA1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허가 받은 지 7개월 만이다.…

연매출 2조1038억원·영업이익 6558억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최대 실적 2조 달성...연매출 4조 '파란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수주와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등을 바탕으로 상반기 매출 실적 2조원을 돌파했다. 반기 매출 2조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회사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비만치료제 최초 사례, 투약 환자서 위험도 20% 이상 낮춰

비만약 '위고비', 英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최초 인정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주요심혈관계사건(MACE) 예방을 위한 치료제로 첫 허가를 획득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은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약으로 위고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허가는 위고비가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시상하부 손상 비만증 임상 2상 투약 개시

LG화학 “기술수출한 희귀비만신약 개발 본격화”

LG화학이 개발해 기술수출한 희귀비만증 신약물질이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듬파마슈티컬스는 이번 임상2상에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 환자 28명을 모집해 LB54640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