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하나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6만원으로 유지

"나보타 美판매 급증...대웅제약, 하반기 호실적 기대"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앞세워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김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05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42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품목들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역대 최고…

비코로나 질환 진단제품 매출 확대

씨젠, 2분기 매출 1000억원...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씨젠은 올해 2분기 매출 1001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88.2%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시약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82%(822억원)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호흡기바이러스(RV), 소화기 질환(GI), 성매개감염질환, 자궁경부암…

글로벌 매출 지역별 고른 성장세

바디텍메드,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전년比 13% 증가

바디텍메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7%, 13.3% 증가했다. 바디텍메드는 글로벌 매출이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7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65%, 직전 분기보다 1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영업이익 37% 성장 496억원...나보타 매출 전년比 62% 급증

'나보타의 힘'...대웅제약 2분기 실적 '역대 최고'

대웅제약이 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대웅제약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올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영업이익은 37.1%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인 15.2%를 기록했다.…

매출액 26% 성장한 650억원 기록

메디톡스 흑자 전환...2분기 영업이익 143억원

1분기 영업손실을 냈던 메디톡스가 2분기에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0%, 33%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944억원)보다 26.6% 증가한 119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5.9% 늘어 1490억원 '분기 최대'

휴온스,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전년比 31%↓

휴온스가 올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 점안제 위탁생산 사업 등이 성장하면서 매출은 선방했으나 영업이익률은 둔화했다. 휴온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5.9% 증가한 149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3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1.4%,…

매출 전년比 23% 늘어 502억원...영업이익은 기대 못미친 94억원

“美 수출 탄력받은 인바디, 하반기 관건은 수익성 증대”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올해 2분기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 수출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6% 상승하며 460억 수준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이같은 매출 확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인바디의 2분기 지역별…

증권가, 세노바메이트 고성장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700억원대 예상

SK바이오팜, 하반기에 존재감 더 커지려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이 하반기에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업계는 9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매출 증가와 방사성의약품 개발 등에 따라 실적 향상과 신약 개발 기대감이 함께 높아진다고 내다봤다. SK바이오팜은 전날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타우 표적 후보물질 'LY3372689', 2상 임상서 좌초

릴리, 알츠하이머약 '키순라' 성공 맛봤지만...후속약 개발엔 실패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후속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에 실패했다. 릴리는 앞서 7월 뇌에 쌓이는 독성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을 제거하는 표적 치료제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의 미국 허가로 성공을 맛봤지만, 후속 타선으로 기대를 모은 타우 단백 억제제 개발에는 암초를 만난 것으로 풀이된다. 타우 단백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함께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의…

노바티스 공급 '일라리스', 이달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

소아 희귀병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허가 9년만 신약 처방길 열려

출생 직후나 유아기에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 난치병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을 겨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처방권에 안착했다. 이 질환을 타깃하는 면역염증 치료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는 2015년 국내 허가 이후 9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으며 본격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근골격계 장애부터 청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