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한국세르비에 공급, 글로벌 진료지침서 강력 권고 약물로 등재

담관암·백혈병 잡는 표적약 '팁소보' 생존 효과 주목

글로벌 제약사 한국세르비에가 지난 26일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정기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최근 출시한 표적 치료제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의 임상적 의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을 포함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보시데닙의 출시로 재정의 된 IDH1 돌연변이 환자…

BMS, 카루나 19조 인수 통해 확보한 신약...부작용 획기적 개선 평가

살찌는 부작용 없앤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 등장, 어떤 약?

전 세계 2천만명이 넘는 환자가 앓고 있는 정신질환 '조현병' 분야에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글로벌 제약사 BMS가 개발한 신약으로, 기존 정신병 약물과 달리 살이 찌고 운동 장애가 생기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적다는 데 이목이 쏠린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BMS의 ‘코벤피(성분명 자노멜린·트로스피움, 개발명…

키움증권,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

"약·화장품·미용기기 골고루 선전...동국제약 3분기 영업익 17% 성장"

동국제약의 3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헬스케어 사업뿐 아니라 의약품 사업도 전년 동기에 비해 10% 이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8% 증가한 16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10월1일부터 1정당 911원 건강보험 급여 적용

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출시

국산37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이 내달 1조3000억원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약품은 10월 1일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일약품이 자체 개발을 통해 생산한 신약을 시장에 내놓는 것은 회사 65년 역사상 처음이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美 학회서 발표

젬백스 "치매 치료물질, 쥐 실험서 아밀로이드 베타 정상수준으로 제거"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GV1001’을 쥐 모델에 투여하자 질병이 걸리지 않은 정상 수준으로 아밀로이드 베타가 제거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젬백스는 최근 미국 워싱턴대에서 열린 ‘ReThink 신경면역학 심포지엄 2024’에서 GV1001의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작용 관련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기식인 줄 알았는데...기능성표시식품 부당광고 급증

일반 식품으로 분류되는 ‘기능성 표시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부당 광고 적발 건수가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능성 표시식품의 온라인 부당 광고 적발 건수는 2022년 34건, 2023년 28건, 2024년 71건이었다. 특히…

대웅제약, 말레이시아에 나보타 출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아시아 국가 톡신 제품 중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말레이시아에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용량은 100유닛(톡신 단위)이다. 지난해 8월 대웅제약은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에서 나보타 품목허가를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의약품 관리감독은 미국,…

10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 로슈 '바비스모'와 직접 경쟁 예고

망막질환 잡는 '아일리아' 고용량 처방권 안착...최대 20주 간격 주사 유일

망막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긴 투약 주기(20주 간격)를 가진 주사제 '아일리아 8밀리그램(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 제형이 국내 처방권에 안착했다. 이로써 '연 3회' 치료가 가능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와 주사 편의성을 놓고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27일 바이엘 코리아는 망막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밀리그램 제형이 이달…

정관변경·이사 2인 선임·감액배당 안건

한미사이언스, 11월28일 임시주총... '경영권 장악' 표대결

한미사이언스가 1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오전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임시주총 안건은 ‘정관변경’과 ‘이사 2인 선임’, ‘자본준비금 감액’ 등 3건이다. 임시주총은 지난달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정관변경·이사 2인 선임·감액배당 등 3개 안건 상정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개최키로...'이사회 장악' 놓고 표대결

한미사이언스가 이사진 확대 여부를 정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표대결에서 밀려 경영권을 빼앗겼던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지원에 힘입어 경영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임시주총 안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