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K주사기의 힘이라더니...'병당 7명 접종' 해외선 반려

백신 1병을 쥐어짜 7명에게 접종할 수 있다는 '보너스 접종'이 해외에서는 이미 시도했다 반려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방역당국이 K-주사기를 활용해 화이자 백신 1병(바이알)당 7명을 접종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접종 방법은 이미 유럽에서 시도했다가 거둔 방법이다. 지난달…

코백스 화이자 백신 도착...27일 의료인 300명 접종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를 통해 들어온 화이자 백신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현재 각 예방접종센터로 수송되고 있다. 해당 백신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와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곧바로 배송돼, 내일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내달 8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140억 규모 투자유치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도 투자자에…

다케다제약,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 '피라지르' 급여 확대

한국다케다제약의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인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급여기준이 3월 1일부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8일 공고한 행정예고에 따라 피라지르는 기존 1회분 처방에서 2회분까지 처방할 수 있도록 급여가 확대된다. 급여기준은 혈청검사 등으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총량 또는…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 출시…흡수율 ↑

㈜휴온스내츄럴이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스틱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커큐민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강황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으로, 최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휴온스내츄럴의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은 특허기술을 적용해 커큐민 섭취 시 느꼈던 불편함과…

습성 황반변성 신약 '비오뷰' 보험급여 인정…4월부터 적용

한국노바티스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제인 비오뷰주(브롤루시주맙)와 비오뷰 프리필드시린지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24일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공급 일정을 고려, 보험급여는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비오뷰는 안과 최초의 항체 단편 제제로 조직 침투율이 높으며, 3개월…

고대의료원, 셀랩메드와 혁신 신약개발 위한 MOU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셀렙메드(대표이사 송성원)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검증 자문단, "화이자 백신, 16세 이상 허가 타당"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회의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미국 등 6개국(1·2·3상) 다국가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고, 면역원성 평가는 독일·미국에서 수행된 1·2상을 바탕으로 했다. ◆효과성= 예방 효과는 백신 또는 대조약물 2회 투여 후 7일째부터 각 군에서 발생한…

1월 보건산업 수출액, 전년比 66.7% ↑.."2분기 동향 중요"

올해 첫 달인 2021년 1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20.6억 달러(약 2.3조 원)로, 전년 동월 대비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1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산업별로는 의약품 8.3억 달러(+67.2%), 화장품 7.5억 달러(+62.5%), 의료기기 4.8억 달러(+72.6%)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 '인보사 성분조작' 무죄..."식약처 검증 부족 의심돼"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 케이주 성분 조작과 허위 서류 제출 혐의로 기소됐던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해당 임원들의 위계공무집행방해·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보조금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19일 무죄를 선고했다. 임상개발팀장 조모 씨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