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ADC 등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투자금 활용 예정

노벨티노빌리티, 233억 시리즈C 투자 유치…”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233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기존 신약…

한올바이오파마 계획에 일각서 “발병 원인 다양해 효력 입증 어렵다” '

자가면역질환 신약인데, 류마티스관절염 임상한다고?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RA) 대상 임상 시험 진입을 앞둔 가운데 증권업계 일각에서 임상 성공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은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에 기술 이전한 'FcRn' 억제제다. FcRn은…

LED 발광 다이오드 빛 쬐면 좋아져...바레다 광 전달 시스템

새로운 황반변성 치료제 출시...美 FDA 승인

건성(노인성) 황반변성(AMD) 환자의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바레다 광 전달 시스템(Valeda Light delivery system)을 건성 AMD 치료제로 출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FDA 기기 및 방사선 건강 센터의 말비나 아이델만 박사는 "AMD 성인 환자를 위해 빛을 활용한 최초…

고혈압학회, 반지형 혈압계 코호트 구축 연구비 5년간 지원

혈압 관리 게임체인저? '반지형 혈압계'에 학회도 주목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등 반지형 혈압계가 허가를 받고 국내 유통중인 가운데, 국내 학회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코호트(동일인자 공유집단 ) 구축 등을 통해 환자의 혈압관리 데이터를 산출할 예정인데, 자가 혈압관리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모양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8~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투증권 25만원→22만원, 미래에셋증 28만→25만원

기대 못미치는 짐펜트라 실적에 셀트리온 목표주가 줄하향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섰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DS투자증권도…

2만7천명 대규모 리얼월드 분석,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 실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한국인 환자 사망 위험 20% 넘게 줄였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최신 임상평가 결과 한국인 환자에서 사망 위험을 2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학계 전문가들은 엔트레스토의 주요 처방 대상인 좌심실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HFrEF) 환자에선 복약 순응도를 적극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해당 연구는 국내 환자…

추우면 급증하는 전립선비대증, 건기식으로 버티지 말고 적극 관리해야

“갑자기 소변보기 어렵네”...男 전립선 이상, 건기식만 먹다간 큰일

면역력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환절기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콧물을 훌쩍이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만큼,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남성들도 많아진다.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남성호르몬, 유전적 영향 등으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을…

호흡기 관련 제품군이 매출 증대 이끌어

씨젠, 3분기 매출 1088억원·영업익 53억원으로 흑자 전환

분자 진단 기업 씨젠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적자 전환한 뒤 2개 분기 만에 다시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씨젠의 이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4% 증가한 수준이다. 진단 시약과 추출 시약 등 시약 제품군 매출이 전체 매출의 83%인 90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호전을…

삼바·삼바에피스·셀트리온 수혜 가능성

트럼프 귀환에 힘받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함에 따라 가장 수혜 입을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꼽혔다. 생물보안법 시행뿐 아니라 고환율 기조의 이익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맞이하는 동시에 도전 과제에도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3분기 매출 8819억원·영업이익 2077억원

셀트리온, 3분기만에 작년 매출 넘었다...누적 2조5000억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고성장으로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8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2조1764억원)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