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8mg 용량 기존 주사제 대비 투약 횟수 줄이고 안전성 유지

황반변성 주사제 '아일리아' 고용량 국내 허가...투여 간격 최대 5개월

황반변성 치료제 대표품목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고용량 주사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받은 아일리아 8mg 용량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주사제 가운데 가장 긴 최대 20주(5개월)까지의 투여 간격을 가진 옵션으로 주목된다. 4일 바이엘 코리아는 아일리아주 8밀리그램(이하 아일리아 8mg)이…

15초만에 75% 정확도로 심부전 예측... "지역의료 소외 해소 기대"

청진기 갖다대면 심부전 예측? 美FDA, AI 솔루션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청진기와 연동해 심부전을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허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심부전 진단 관련 AI 솔루션이 FDA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허가된 솔루션은 ‘에코 헬스(EKO Health)’가 개발한 ‘센소라(Sensora)’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심장 박출률을 분석해…

AI 통한 신약개발 효율화에 자금 활용 예정

신테카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100억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해당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 조건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1주당 1만1534원, 주금 납입일은 이달 26일이다. 글로벌…

상상인증권 "연말 이후 올리고 기반 신약 상업화 잇달아 대량공급 예상"

"올리고 원료약 강자 에스티팜, 하반기부터 성장가도"

원료의약품(API) 위탁생산 전문 기업 에스티팜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올리고 원료의약품 기반 대형 신약들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5년부터 에스티팜의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상상인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팜은 올해 하반기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위한 협력 관계 강화 예정

한국규제과학센터-미국약물정보학회, 규제 혁신 위해 맞손

한국규제과학센터가 미국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이하 DIA)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바이오헬스 산업 최신 기술 동향과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규제과학과 치료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기반 교육 프로그램 및 훈련…

지주사·한미약품 대표로 경영복귀 추진

한미사이언스 4일 이사회...임종윤·종훈 형제경영 체제 구축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종윤·종훈 사내이사가 첫 이사회를 열고 형제 경영체제를 구축한다. 임종훈 이사의 한미사이언스 대표 선임 건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제안 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8일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한 뒤…

중기 알츠하이머 환자 132명 대상 다국적 임상 진행 예정

지엔티파마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2상 IND 식약처 승인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뇌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 영상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중기 알츠하이머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26주간 진행될…

올해 하반기 FDA 허가 및 현지 시장 진입 추진

뷰노, ‘뷰노메드 딥카스’ 미국 상표권 등록 완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에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이다.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호흡, 혈압, 맥박,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한미약품, 10개 연구 과제 발표..."국내 최다 건수"

AACR 겨냥하는 K-항암제...기술이전 기대감

오는 5일 개막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AACR)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항암제 연구결과를 뽐낸다. 이 자리를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이전 가능성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에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HK이노엔 등 국내 제약사들이 출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