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임상

"수백만 생명 구해"…카탈린 카리코와 드류 와이스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

고독했던 40년의 mRNA 연구, 결국 노벨상 거머쥐었다

2023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COVID-19)에 효과적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 독일 바이오엔텍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실로스타졸 사용 통해 발목 이하 하지 절단 위험 1/3 감소 가능성

말초혈관 질환 당뇨 환자, 하지 절단 위험 줄일 수 있다

말초혈관 질환을 가진 당뇨병 환자에게 ‘실로스타졸’의 적용이 하지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로스타졸은 혈전(피떡) 생성을 막는 항혈소판제로 말초혈관 질환 환자의 보행거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말초혈관 질환은 다리의 혈관협착으로 피가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며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다리에 난 상처 회복이…

레이싱 연구 하위 분석 결과, 미국심장학회지 게재

한미약품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노인 환자 LDL-C 관리 탁월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75세 이상 노인 환자의 LDL-C(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관리에도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LDL-C는 혈중 L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증가하면 혈관에 흡착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국민대 이성묵 교수 연구팀, 항체치료제 개발 전략 제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질환 치료 이중항체 원천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이중항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국민대는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 19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이중항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조현수 교수팀,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 우주랑 박사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 생명공학부 연구진, 리소좀 특이적 콜레스테롤 축적이 노화 촉진 규명

노화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 수수께끼 풀렸다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은 암, 치매,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관절염 등의 다양한 노화 연관 질환 및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어떻게 광범위한 노화 유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지는 오랜 기간 동안 수수께끼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소기관 중 하나인 리소좀 내 특이적인 콜레스테롤 축적이 노화 세포의 염증 반응을 유지하는 데…

뉴로핏, 국제 뇌 자극 컨퍼런스서 '뇌질환 치료 전자약' 임상 연구 현황 발표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제5회 국제 뇌 자극 컨퍼런스(5th International Brain Stimulation Conference)에 참가해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tDCS(경두개 직류자극)에 대한 임상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뇌 자극 컨퍼런스는 뇌신경 과학 분야에 특화된…

생명공학硏 권은수 박사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논문

"당분 덜 먹으면 오래 살고 치매 위험도 준다"

국내 연구진이 포도당 섭취를 제한하면 수명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권은수 박사 팀은 예쁜꼬마선충에서 포도당(Glucose) 섭취를 제한하면 수명이 연장하는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여러 연구결과에서 생물체에서…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에서 넬로넴다즈 임상 2상 결과 및 3상 진행 상황 발표

지엔티파마 뇌졸증 신약, 임상 2상서 효과·안전성 확인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 연구 결과와 임상 3상 진행 상황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뇌졸중 학술회의인 ‘2023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SC)’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이진수 교수가 지난 8~10일 미국 달라스에서…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송지현 교수, 대규모 비교 임상논문 발표

알약 장결정제 '오라팡', 물약보다 선종 발견율 높아

알약 장정결제인 오라팡이 물약보다 선종 발견율이 높다는 대규모 비교임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0일 제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팡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송지현 교수는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간 기존 장정결제로 쓰이던 PEG제제를 복용한 9199명과 알약…

포항공대 연구진, 인슐린 수용체 선택적 활성화 방법 밝혀내

인슐린 수용체 조절...새 당뇨 치료제 기대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KIURI 연구단 윤나오 연구조교수, 생명과학과 조윤제 교수, 류성호 교수, 김준홍 박사로 이뤄진 연구팀이 두 종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