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요세 기자
"나도 모르게 찔끔~똥 싼다"... 이런 '변'이 있나?
은퇴 후 노년기를 즐기던 70대 초반의 A씨는 얼마 전부터 화장실로 가기도 전에 변이 나오는 증세를 겪고 있다. 처음에는 아주 가끔이던 황당한 상태가 점점 심해져 하루에도 몇 차례나 변이 새는 실수를 반복하면서 아예 외출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대장항문외과의원을 찾은 A씨는 변실금 진단을 받고
등산 올라갈 때 vs 내려갈 때... 통증 피하려면?
가을에 등산을 해서 체력을 키우고 뱃살을 빼겠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하지만 여름철 폭염과 장맛비에 운동부족과 체중이 늘어난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을 하면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부상을 예방하고 줄이려면 등산 전후에 스트레칭으로 다리 근육과 발목, 그리고 무릎 관절을 잘 풀어주는 것이
"아침에 바나나, 가방은 양손 번갈아"…치매 예방 습관 10
정부가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고령자 인지건강 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가 이달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가 같이 이뤄진다.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감미로운’ 바캉스 후, '이곳' 따갑고 가렵다면?
“사우나를 좋아해 그곳에서 걸렸는데, 기왓장으로 긁고 싶을 정도이고 밤에는 엄청 심하다.”
“병원에서 샴푸 타입의 치료약을 처방 받아야 살 수 있다. 속옷은 삶아서 세탁하고, 침구나 겉옷은 다리미로 다려야 한다. 침구나 옷에 있던 것이 옮아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타구니 음모 부위가 따
탈모인 '수모의 세월' 이기려면? '흑모백모' 전방위 책략 필요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이끈 덩샤오핑(1904.8.22~1997.2.19, 鄧小平)은 실사구시(實事求是) 사상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올해는 그가 태어난 지 120년째 되는 해이다.
덩샤오핑은 1979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그의 사
손에 힘 없어 물건 자꾸 떨어뜨려... 알고보니 목디스크?
목과 어깨가 돌덩이에 눌린 것처럼 저리면 오십견(동결견, 어깨관절낭유착)이다?
팔이 저리고 밥을 먹을 때 수저를 들기 어려울 정도로 손의 감각이 떨어진다면 뇌졸중(뇌중풍)이다?
왼쪽 어깨부터 엄지손가락까지 은근한 통증과 저린 증상이 지속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다?
위의 세 가지 사례
'허리 삐끗했다'는 뜻... 인대 문제? or 근육 문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40대 후반의 A씨는 최근 큰 화분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통증이 서서히 심해지더니 앞으로 숙이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허리뼈를 감싸고 있는 인대에 손상이 발견돼 응급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 진단명은 ‘급성 요추염좌’이다.
급성 요추염
지긋지긋한 콧물, 재채기…알레르기 비염 다스리는 법
30대 초반의 직장여성 A씨는 요즘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심해져 고생하고 있다. 코가 간질간질하다 갑자기 재채기가 여러차례 쏟아지면서 콧물이 줄줄 흐르고, 심할 땐 눈이 가렵고 눈물까지 흐른다. 콧속이 가려워 계속 비비다보니 피부가 헐어 벌겋게 흉한 모습이 돼버렸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전형적인
단순히 체한 줄 알았는데... '이 증상'이 심근경색?
1970년대 영화 ‘여고시절’을 만들고 1980년대 군사정권의 검열에 맞서 영화법 개정을 추진한 강대선 감독이 지난 14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혈전 등으로 혈관이 막혀 심장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유방암 환자들 “의료방사선 겁나요”
컴퓨터 단층 촬영(CT)은 암이나 뇌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다양한 질환 확인에 필요한 영상검사다. 하지만 영상검사 중 피폭량이 가장 높은 CT촬영을 하면 상당한 방사선에 노출된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의료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는 의학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여러 차례 CT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