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트랜스젠더, 의료 사각지대 놓였다

국내의 트랜스젠더가 필요한 의학적 처지를 받지 못하거나 '처방전 없는' 호르몬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 연구팀은 지난 27일 '트랜스젠더 건강 연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 성인 트랜스젠더의 의료적 경험과 그에 따른 의료 장벽을 분

‘태움’ 투신 간호사 유가족, “병원 측 책임 인정하라”

지난 15일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서울 아산병원 간호사 A씨의 유가족이 사망에 대한 병원 측의 책임을 물었다. 유가족은 24일 유가족 입장서에서 “평소 자신감 넘치던 아이가 병원 입사 후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입장서에 따르면,

성추행 교수 가족, 피해자 윽박질렀다 ‘배상’

- 가해자, 실형 마치고 1억 5200만원 위자료 제자들을 성추행한 전직 대학교수에게 실형 처벌에 이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에게 지금까지 성추행 배상액을 훌쩍 뛰어넘는 1억 52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재판부는 성추행 피의자 가족이 법원에서 피해자를

간호사 10명 중 4명, “태움 경험했다”

간호사 10명 중 4명이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의료 기관 내 갑질 문화와 인권 유린 실태 조사’에 대한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 조사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2개

후쿠시마 수산물 규제 패소, 정부 “안전성 확보에 총력 다할 것”

세계무역기구(WTO)가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둘러싼 대한민국-일본 국제 분쟁에서 일본 측 손을 들어줬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계 부처는 WTO가 22일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조치에 대해 일본이 제소한 분쟁(DS495)의 패널 판정 보고서를 WTO 전 회원국에 공개 회람했다

대학생, '자발적 음주' 늘었다

매년 입학 시즌에 맞춰 대학생의 잘못된 음주 행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정작 강요보다는 자의에 의한 음주가 늘어나는 대학생 음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각종 대학에서 새터(새내기 배움터)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많은 신입생들이 입학

정기현 국립의료원 신임 원장, "코드 인사? 결과로 보여줄 것"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던 정기현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재개원 수준의 변화'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기현 신임 원장은 지난 2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정 원장은 "'코드 인사'라는 우려의 시선은 향후 결과로 돌파해

폭음하는 대학생, 한 번에 ‘10잔 이상’ 많아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 실태에 관한 대규모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대학생은 일반 성인과 비교했을 때, 1회 음주량이 많았다. 남학생, 여학생의 3분의 1이 1회당 10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보건 정책 및 관리 연구소가 지난 20일 대학생 음주 실태 설문 조사 결과를

서울대병원, 국가 연명 의료 시스템 ‘보이콧’

연명 의료 관리 기관이 등록 시스템에 대한 개선 대책을 내놓았으나 의료 기관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월 4일 정식 시행된 연명 의료 결정 제도에 따르면 의료진은 환자가 작성한 연명 의료 계획서를 연명 의료 정보 처리 시스템(intra.lst.go.kr)에 직접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코메디닷컴, ‘백년 허리’ 정선근 교수 북 토크쇼 개최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백년 허리’, ‘백년 목’의 저자 정선근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가 독자와의 만남을 가진다. 건강 의료 콘텐츠 포털 코메디닷컴과 사이언스북스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강남출판문화센터에서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