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 수영시키면 균형감각에 도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유아에게 수영을 가르치면 균형감각과 사물을 꼭 쥐는 힘이 또래보다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헤르문드 지그문손 교수팀은 38명의 생후 2~3개월 된 유아를 두 그룹으로 나눠 수영과 감각발달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한 쪽 아기들은 일주일에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교수 유력

서울대병원 차기 원장으로 정희원 교수 (사진 좌, 59)와 오병희 교수(사진 우, 57)가 1, 2순위로 추천됐다. 서울대병원 이사진은 28일 오전 서울시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기 병원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두 교수를 후보로 결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했다. 교과부 장관

아이의 ‘상상친구’ 병이 아니랍니다

다섯살 된 영훈(가명)이는 최근 품에 무언가를 소중하게 안고 다니는 것 같은 행동을 한다. “영훈아, 왜 그래?” 엄마가 물었다. “내 친구 고양이야. 귀엽지?” 영훈이는 상상속의 고양이 친구를 안고 다니는 제스처를 하며 엄마에게 소개까지 했다. 어느 날 택시를 타게 된 영훈이는 택시가 출발하자

강남세브란스병원, JCI 인증획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이 국제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정하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의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JCI 획득은 종합의료기관으로는 연세대 세

개천에서 용 나는 이유, 자기통제력 강해

어렵고 위험한 환경, 특히 궁핍한 가정환경에서 자기 행동이나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길러진 어린이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성적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미셸라 섹트난 연구원 팀은 1,298명의 어린이가 태어나서 초등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의 자료를 분석했다. 어려운

연예인 특정후보 선거운동, 표심은 못 돌려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나 연예인이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것이 젊은 사람들의 표심결정에는 별로 영향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유명인사나 연예인의 선거운동은 오히려 어떤 후보를 좋아하던 투표권자의 지지를 잃게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

‘V라인’ 턱선?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깍아지른 듯한 턱선의 스타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등장하면서 ‘미인=브이(V)라인’이라는 공식이 어느덧 군림하고 있다. 턱 양쪽을 문질러 V라인으로 만들어준다는 마사지 기구가 등장하는가 하면 30~40대 여성들도 치아교정을 하거나 심지어 사각턱을 깎는 수술을 감행하기도 한다. 리젠성형외과 김

알레르기 일으키는 세포로 알레르기 치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Th2 기억 세포(Th2 memory cell)’를 알레르기 억제 기능이 있는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맞춤형 알레르기 치료법을 개발해 낼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서울대 약대 강창률 교수(사진)팀은 우선

항암치료 어려운 폐암, 더 살 수 있다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쁜 폐암 환자도 표적치료제를 투여하면 종양이 감소하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폐암 환자의 종양은 50%까지 줄어들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사진)팀은 입원해야 할 만큼 상태가 나쁘고 항암치료도

뚱뚱한 아이, 부모에게 앞날 건강 달렸다

부모가 건강한 몸매를 가꾸고 체중 조절도 잘 해야만 뚱뚱한 자녀가 부모를 본받아 다이어트도 시도하고 또 성공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의 다이어트에는 부모 만한 롤 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타야 크롬리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가 또래보다 85% 이상 높거나 과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