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JCI 인증획득
미국 최고병원수준으로 ‘안전한 병원’ 인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이 국제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정하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의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JCI 획득은 종합의료기관으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4번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서울 강남지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첫 국제공인 병원이
됐다. 이 지역 내 해외 의료관광 분야 활성화는 물론 지역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CI는 미국 병원에서 수십 년간 발생한 의료 사고를 토대로 어떤 병원이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게되면 ‘미국의 최고 병원 수준으로 안전한 병원’이라는 뜻이다. 현재
전 세계 36개국 200여곳의 병원이 JCI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