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성철 기자
부울경본부
건강한 부울경을 위해 매일 찾아 나섭니다.
대형병원 4개로 ‘24시간 소아 응급의료’ 갖춘다
경남에 소아 응급환자를 24시간 공백없이 돌볼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가 나온다.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에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비슷한 기능을 경상국립대병원(진주), 삼성창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도 갖추도록 하는 것.
그러면 진주~창원~양산을 연결하는 소아 응급의료벨트가 만들어진다.
"우크라이나에 고혈압약 전하는데 세 달 걸렸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 물류시스템은 물론 의료시스템도 무너졌다. 고혈압, 관절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인들은 약을 제 때 구할 수가 없다. 약 자체가 없기도 하다.
부산의 국제의료봉사단체 (재)그린닥터스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22억 원어치 의약품을 현지에 보냈
[펫클리닉] '반려동물 목에 시한폭탄', 환축추 불안정증이란?
아틀라스(Atlas). 제우스에 대들다 패하고 지구를 떠받치는 벌을 받았다는 그리스 신화 주인공. 그런데, 사람이나 동물 몸에도 아틀라스가 있다. 머리 두개골을 떠받치는 첫째 경추를 그렇게 부른다.
그 아래 2번 경추가 회전축(軸)이란 뜻의 아시스(Axis). 우리가 머리를 끄덕끄덕, 도리도리할 수
삼성창원병원, "임상시험 전문인력 키운다"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주안점을 두는 건 '임상시험' 분야.
미취업자 및 재직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이론과 실무, 심화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진행 전문인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창원병원은 5일 창원시(시장
[펫클리닉] 고양이만 있는 특이 질환, 세동이염
고양이 ‘복합질환’ 중에서 가장 특이한 것을 고르라면 ‘세동이염’(triaditis)이 있다. 단순한 구토인 줄 알았는데, 그게 장염 때문이었고, 더 살펴보니 간 담관에도, 췌장에도 염증이 함께 있더라는 것. 3인조(traid)처럼 함께 온 염증(-itis)이라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드물기는
케이메디허브와 대구가톨릭대, 전임상 협력 확대키로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대구가톨릭대 의대가 손을 잡았다. 유전자 변형 생물체를 연구에 활용하고 퇴행성 질환 모델을 이용한 전임상 평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
이들은 그를 위해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
"이젠 MRI, CT 사본 받으러 갈 필요 없어요"
부산대병원이 사업비 168억 원이 들어가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의료 마이데이터(my data)’란 여러 병원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손쉽게 조회·확인할 수 있는 중계시스템.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눈
온종합병원, 700병상 시대 열었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이 최근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700병상 시대를 열었다.
2010년 개원 당시 200병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개원 13년 만에 3배 이상 커진 것이다.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7곳 중 삼성창원병원과 비슷한 규모다.
중증질환 위주의 3차병원(상급종합)에 도전하기 위
곧 초고령사회 온다는데...
나이 들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허리가 굽기 시작하는 것이 72세다. 노쇠가 더 뚜렷해지는 시기는 77세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탈진, 근력 약화, 보행 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노쇠’로 진단한다. 1~2가지면 ‘전(前) 노쇠’ 단계다.
노쇠하면 전반적
[펫클리닉] 내 강아지 눈 노리는 ‘건성안’
사람의 ‘안구건조증’은 봄부터 심해진다. 건조한 바람,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우리 눈은 모래가 들어간 듯, 뻑뻑하다. 내버려 두면 시력이 떨어지고, 각막염과 각막궤양으로 심해진다.
강아지도 마찬가지. 게다가 8살이 넘어 노령견이 되면 많은 개가 이 병으로 고생한다. 눈물샘도, 마이봄샘(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