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운 부산대병원장, 마약 'NO EXIT' 캠페인

“마약이 우리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고, 이를 접하는 연령대까지 낮아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한 경찰청 'NO EXIT'에 참여했다.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관계 부처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실손보험 2억원 빼먹었다...성형외과 낀 보험사기

보험 안 되는 미용성형 수술을 해주고는 보험 적용 되는 ‘무좀 레이저 치료’로 둔갑시킨 부산 모 성형외과 개원의가 경찰에 적발됐다. 1인당 200만 원씩 약 2억 원가량 실손보험금이 빠져나갔다. 성형수술을 하고는 ‘도수치료’를 했다 속이는 것부터 간단한 백내장 수술을 한 후에 입원 치료한 것처럼 꾸

부산 의료법인 1/5 "자본금 깎아먹은 빈 껍데기"

부산 의료법인은 100개가 조금 넘는다. 그런데 그중 1/5은 이미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 상태다. 빈 껍데기만 남았다는 얘기다. 게다가 적자인 법인도 34곳. 앞으로 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곳들. 그러다 보니 법인 재산을 빼돌리거나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는 법인도 많아졌다. 지난해는

최근 치과계가 주목하는 주사요법들

치과 쪽은 메디칼 쪽에 비해 주사를 많이 쓰지 않는다. 충치, 잇몸질환, 부정교합 치료를 주로 하다 보니 그에 필요한 마취 주사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러던 치과계가 최근 주사요법을 다양하게 도입하기 시작했다. 턱관절 치료나 치조골 재생 등에 접목해 보려는 것이다. 사실 턱관절 장

전국 치매안심센터 운영 실태 들여다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오는 7월부터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운영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2017년 기초지자체에 시범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한 것

"매년 4천명 사망" 수퍼박테리아 이겨내려면

수퍼박테리아.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하기 어렵다. 심지어 여러 항생제를 조합해도 잘 죽지 않는, 강력한 다제내성(多劑耐性, MDR)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그 때문에 사망한다. 국제보건기구(WHO)는 “2050년엔 사망자수가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

"4번타자" 이대호,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

롯데자이언츠 4번 타자였던 이대호 선수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홍보대사가 됐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위해 양산부산대병원 부속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 사인볼 200여 개를 전달한 후 입원 환아들과 게임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어린

'목디스크'는 아니라는데...또 다른 복병 만났다

직장인 문씨(59)는 최근 수술을 받았다. 처음엔 목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었다 했다. 그래도 “컴퓨터 많이 쓰면 누구나 생기는 증상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물컵을 들다 유리잔을 떨어뜨렸다. 갑자기 손에서 힘이 빠져나가 버린 것. 하는 수 없이 직장 근처 신경외과를 찾았다. ‘목

생리통도 두려운데... '월경전증후군' 더 끔찍한 사람들

박OO씨(43)는 월경이 두렵다. 생리통은 그 자체로도 끔찍하지만, 월경이 가까워질수록 여지없이 반복되는 여러 다른 증상들도 그에 못지 않다. 유방통, 골반통, 거기다 편두통까지.... 같이 따라오는 구역질도 징글징글하다. 월경이 시작되고 사나흘 정도 지나면, 그제야 한 시름 놓는다. 회사에서

샘병원그룹 이상택, 회고록 출간

안양샘병원 이상택 설립자(83)가 ‘새벽산에 솟아나는 샘물’을 펴냈다. 의료현장 50년 회고록이다. 경남중, 경남고를 거쳐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고려대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대 재학 중 반려자 황영희 박사도 만났다. 아호 ‘효산’(曉山)도 부산대와 관련이 깊다. 1967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