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버스 타고 무료 건강검진을

의사와 간호사가 탄 닥터버스가 9월부터 경남 의료취약지를 샅샅이 훑는다. 13종류의 각종 건강검진 의료기기들을 갖춘 특수제작 버스다. 버스가 찾아오는 날, 하루 50명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의 각종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때

부산 주요 병원 13일부터 파업...역대 최대 규모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일부터 역대 최대의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등 부울경 보건의료노조도 이때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부산 의료노조는 1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89.9% 찬성률로 가결돼 13일 오전 7시부터 부산대병원 등

울산 중장년층 28% “돈보다 건강이 중요”

40~64세 울산 중장년. 이들은 세상에서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이 클까? 울산시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2022년 울산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울산 인구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40~64세)의 관심사와 사회적 기회 평등 정도, 건강 등에 대해 분석해봤다. 통계로 본 이들

부산 '최대' 종합병원이 바뀌었다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이 700병상 규모로 ‘공식’ 새 출발 한다. 대학병원급 제외하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장)은 10일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증축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허가 병상 수를 700병상으로 늘려 담당 부산진구보건소로부터 최종 허가받았

지방병원들 조마조마...파산 위기 잇따르는 이유

경남 거창 서경병원이 경영 악화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개원 28년 만이다. 법원은 곧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남 의료계에 따르면 (의)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은 1995년 7월 개원해 경남 서북부의 민간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해왔다. 현재 120병상 규모

의료 현장이 수학(數學)과 만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2년. 전국적으로 사망자 수가 2월부터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3월 중순 들어서니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4월 초엔 하루 300명이 넘게 사망하는 대혼돈 상태에 빠졌다. 정부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도대체 어느 선까지 사망자가 더 늘어날지, 얼마

동아대 의대,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 개최

동아대 의대(학장 강도영)이 7일 동아대병원 서관 세미나실에서 ‘제1차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연구회(회장 차원철) 공동 주최다. 권인호 교수(동아대 의대 의료AI 교육과정 개발 책임)가 좌장을 맡고 황보율 교수(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가 ‘의료빅데이터와 의료인공지능의 발전 방향’

[피플] 조용했던 영업 귀재, 삼원약품 추기엽 회장

부울경 의약품유통업계 원로, 추기엽 삼원약품그룹 회장이 4일 별세했다. 1934년 경남 거제 태생이니 올해 89세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부울경 약 도매시장을 삼분(三分)했던 복산약품(엄상주)-삼원약품(추기엽)-세화약품(주만길) 창업세대 역사가 그를 끝으로 막을 내린 셈이다. 그는 나이

동아대 의대 2기,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동아대 의대 2기 동문회(회장 정용수)가 1일 대학 다목적홀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졸업 30주년. 1992년 졸업했으니 지난해 기념식을 치러야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1년 늦어졌다. 이날 기념식엔 강도영 의대 학장과 의대 교수들, 2기 동문, 이민수 의대 동문회장, 김준현 전임 학장

부산 바다를 사랑한 몽골 의사 ‘남수’

몽골 의사 두 사람이 지난달 10일부터 약 3주간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서 외과 연수를 받았다. 니얌수렌 간빌렉(Nyamsuren Ganbileg)과 친조릭 문크자갈(Chinzorig Munkhjargal). 이들은 모두 몽골국립의대 출신으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