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10년... ‘장수(長壽)의 저주’ 벗어나려면

한국인 기대수명은 83.5세다. 그런데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수명은 73.1세. 10년 차이가 난다. 평균적으로 생애 마지막 10년은 아파서 골골하며 지낸다는 얘기다. 이건 장수(長壽)의 '축복'이 아니다. 오히려 '저주’일 수 있다. 병원 가서 치료 받기 시작하면 이미 늦다. 그렇지 않으려면 뼈와

12세 때 거대 유방암...남아공女 10년 후 한국서 제거 성공

10년 넘게 유방에 자라난 거대 종양으로 고생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젊은 여성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종양제거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마시시 채피소(21세, Mashishi Tshepiso, 애칭 프라미스)는 12살 때 혹(종양)이 가슴 쪽에 자라는 것을 진단 받은 뒤 10년 가까이 마음고생을

삼성창원병원, 고난도 간 이식술에 가속도

  삼성창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고난도 간 이식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은 수술이 어려워 세계적으로도 일부 센터에서만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복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1~2cm 크기의 구멍을 4~5개 정도 낸 뒤, 카

인제대 박정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34대 회장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정현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27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SICEM 2023 국제학회’(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분비학회 회장(제34대)에 취임했다. 이에 2024년 10월까지 1년간 내분비대사학 전반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학회를 이끌게 된다.

온종합병원, 베트남에 병원 세운다

부산 온종합병원이 베트남에 병원을 세운다. 2025년까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외래진료실을 구축하고, 식수 때문에 신장병 환자가 많은 베트남 현지 특성에 맞게 인공신장실도 운영한다. 700평 부지에 5층 규모다. 공사비만 50억원 남짓 들어간다. 물론 우리 교민, 상사 주재원, 외교관

창원한마음 김명환, "열달만에 ERCP 1000례"

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황준성 교수팀이 ERCP(췌장담도 내시경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올해초부터 10개월만이다. ERCP는 십이지장에 삽입한 내시경을 통해 담도계 및 췌관에 조영제(contrast media)를 주입하여 촬영하는 검사. 담도계 및 췌관과 관련된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하다.

"MDS 혈액암에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경상국립대병원 이경원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이 MDS(Myelodysplastic Syndrome, 골수형성이상증후군)를 앓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켰다. 그것도 기존에 해오던 동종(同種)조혈모세포RK 아니라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고신대병원, 몽골 도르노드와도 메디컬 ICT 협력

고신대복음병원이 26일 오전 10시 장기려기념 암센터 제 1회의실에서 몽골 도르노드 메디컬 센터와 보건의료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경승 병원장과 칠하 어요나 도르노드주 보건국장, 뗀데브 떨진 도르노드 메디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중국 국경과 접하는 몽골 최동단 ‘도르노드주’는 몽골에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믿을 수 있나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7 이상 나오는데, 전립선암도 아니고 비대증도 아니라 하네요” 한 중년 직장인이 하소연한다. “PSA가 10을 넘어 (경직장)초음파로 전립선 조직 검사까지 받아봤지만 원인을 못 찾아 6개월마다 계속 검사만 받는 어정쩡한 상태가 벌써 몇 년 째”라는 것이다. '

화승, 양산부산대병원에 5억 원 후원

화승그룹이 양산부산대병원에 5억 원을 후원한다. 신발(기차표~월드컵~르카프)로 성장해온 화승은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신발 ODM, 화학, 종합무역 등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중견기업. 5개 사업군 60개 계열사들에서 연간 4조600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