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성철 기자
부울경본부
건강한 부울경을 위해 매일 찾아 나섭니다.
“난 왜 위스키보다 맥주가 좋을까?”...유전자에 답 있다
나도 모르는 ‘나’를 유전자 검사로 알 수 있는 시대다. 흔히들 성향을 나눌 때 재미삼아 해보는 ABO 혈액형 비교나 MBTI 측정보단 훨씬 ‘과학적’이다.
탈모로 대머리가 될 확률부터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같은 태생적 요인, 미래에 생길 가능성 높은 질환, 자기에게 잘 맞는 운동 특성, 식습관,
밥 먹다 쓰러진 노인 살려낸 간호사, 표창 받았다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 동읍의 한 식당에서 70대 남성 한 명이 자리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호흡 곤란에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의식도 잃어갔다.
식당에 소동이 일었고, 그때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한 여성이 달려왔다. 쓰러진 노인 맥박이 약하게 뛰는 것을 확인하고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호흡할
고신대복음병원, 다시 ‘상급종합병원’ 됐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내년 20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지난 ‘제4기’에서 탈락한 이후 절치부심하던 고신대복음병원이 “장기려 박사가 세운, 대한민국 외과의 뿌리”라는 자존심과 명예를 일부나마 다시 회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 경남 ‘응급심뇌혈관' 환자들은 여기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최단 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
동아대병원을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최종 치료가 가능한 3개 대학병원(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인 거제 2개 병원(거붕백병원, 대우병원)들이 참여한 드림팀.
“이제 부울경 대표병원은 울산대, 동아대병원?”
정부가 곧 발표할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에 앞서 서울 빅5(Big5)를 비롯한 전국 대형병원들 성적표가 나왔다.
상급종합병원, 즉 ‘3차병원’에 지정되기 위해 전국 병원들이 신청한 자료들과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매긴 상대평가 결과다. 현재의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에 ‘제5기’로 새
환자 ‘이송’ 정확도, 효율 높일 '앱' 나왔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이송할 환자의 중증도, 응급 정도에 따라 이송할 병원, 이송과정의 처치, 그리고 인수인계할 내용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앱을 만들었다.
환자들 의무기록을 저장하는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 환자 이송의 안전성과 효율
대동병원, 울산대병원 응급실 "최우수"
부산에선 대동병원, 울산에선 울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동병원은 부산대병원 등 부산 8개 지역응급의료센터들 중에선 1등, 전국 132개 지역응급의료센터들 중에선 10등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의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호주 의사들이 로봇 유방암 수술 배우러 부산 왔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이번엔 호주 의료진에 로봇 유방암 수술법을 전수했다.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 등 로봇유방수술팀은 지난 21일부터 호주 레이크맥퀘이리병원 외과의사 션 박 등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가르치고 또 수술 현장을 참관하는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
션 박은 “교육
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롯데자이언츠 소속이던,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22일, 배우자 신혜정과 함께 부산대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과 사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이대호는 이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등과 함께 산타 복장으로 병실을 돌며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렸다.
정재민 병원장은 “추
“그 손은 약손이었습니다”
“수술 당일 밤 11시쯤, 너무 아파 몸부림치고 있는데 저의 묵직한 다리를 따뜻하게 쓰다듬는 손이 있었습니다. 완전 피범벅이 된 저의 다리를 맨손으로 치료하고 있더군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너무나 아파 힘들어 하던 한 환자가 퇴원하며 남긴 메모다. 그러면서 "그 손은 완전 약손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