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픈 외국인 근로자들에겐 여기가 119”

“5년 전 한국으로 일하려 왔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허가 기간을 넘겨 불법 체류자가 됐습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어도 붙잡힐까 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차에 그린닥터스의 국제진료소 이야기를 듣고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통역사까지 봉사하고 있어 진료받기가 너무도 편했습니다.”(중국인 유

온종합 류성열, ‘방사선, 신비한 힘의 광선’ 출간

류성열 온종합병원 암센터장이 책을 냈다. ‘방사선, 신비한 힘의 광선’(북랩).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건 같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오는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고,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한 방사선의 두 얼굴이 주제다. 특히 그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에서 50여 년 동안 방사

병실에도 크리스마스는 찾아왔다

"와, 하모다.”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봤다. 천연기념물 수달을 모티브로 한 진주시 관광캐릭터. 진주 목걸이도 걸고 있다. 여기 아이들에겐 '펭수'만큼이나 인기 만점.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2일 경상국립대병원 43병동(소아청소년과병동)에 하모가 찾아오자 아이

대동병원 박정훈 차장, 부산시장 표창 수상

대동병원 경영지원팀 박정훈 차장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감염병 확산 초기 1개월간 병원 인근에서 별도 숙식하며 적극적인 감염 예방 프로세스 개발과 코로나19 대응 현장 관리 감독과 사망환자 처리 등에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박 차장은 22일 “코로나1

늘어나는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혹시 나도?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10년 전보다 거의 10%p나 늘어난 것도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흡연, 음주, 비만과 스트레스 관리, 손 씻기 등이 다시 느슨해지고 있는 것도 나쁜 조짐이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토대로 최근 10년간 만성질환 변화 추이를 살

초고령사회 일본의 노인의학, 부산에 접목된다

동아대의료원이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CGG, National Center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NCGG는 노인의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 이들은 노인의학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공동연구 등 향후 발전방

삼육부산병원, 방글라데시 수도에 분원 추진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분원(分院)을 세운다. 다카는 인구 밀집도는 무척 높으나 의료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삼육부산병원은 분원 설립을 위해 방글라데시 현지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를 추진할 현지 파트너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방글라데시연합회와 최근 업무협약도 맺었다.

"인공와우, 적응하기 힘드시죠?"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가 16일,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를 열었다. 인공와우 이식술과 최근 동향, 정기적인 매핑(인공와우 소리 점검 및 조절)의 중요성, 효과적인 청각 재활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인공와우(cochlear implant)는 와우(蝸牛), 즉 귀 안쪽에 있는 달팽이관을

카비랩 강성빈 대표, 울산대병원에 발전기금

정형외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카비랩 강성빈 대표가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딥플랜케이'를 개발해온 카비랩과 울산대병원 정형외과가 함께 임상시험을 해온 덕분이다. 딥플랜케이는 인공 무릎관절 교체 수술 전에 환자의

울산,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울산시민이 올해 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으로 심·뇌 질환 및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내 진료’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올해 울산시정 사업 15개를 대상으로 ‘2023년 울산시정 베스트 5’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