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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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위대한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1885년 오늘(2월 18일) 미국의 문호 마크 트웨인이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출간했습니다. 문학 비평가들이 미국 최초의 걸작으로 꼽는 소설이죠.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미국의 문학은 이 소설에서 시작했다"고까지 말했었죠. 트웨인은 《톰
차가 나라를 흥하게 한다고 했는데
차가 나라를 흥하게 한다고 했는데
1977년 오늘(2월 15일) 남종화(南宗畵)의 대가 의재(毅齋) 허백련이 무등산 기슭 춘설헌에서 “내 손에 붓을 쥐어 달라”는 말을 남긴 채 86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남종화는 아시다시피 선비의 인격과 학문이 녹아 있는 문인화(文人畵)를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처음엔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자정에 불이 잡혔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귀가했는데…. 신문을 든 손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불에 탄 기왓장 하나가 가슴을 누르는 듯, 숯덩이 서까래가 그 위에 툭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눈시울, 눈가, 얼굴까지 빨개진 아내의 모습이 눈
커피도 약이 될 수 있다
커피도 약이 될 수 있다
1896년 오늘(2월 11일)은 명성황후가 일본 사무라이들에게 시해당한 뒤 고종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한 날입니다. 아관파천(俄館播遷)은 힘이 약한 조선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고종은 아관파천을 통해 친일파를 숙청하고 일본의 영향력으
즐거운 고향길 되시기를
즐거운 고향길 되시기를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 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명절 가족 갈등 뿌리에는 무의식
“왜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웃으며 만나서 매번 다툴까요? 할아버지는 늘 ‘자식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불쾌해하시고 아빠는 얼굴과 목이 빨개져요.”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
이명박 정부는 의료 소홀?
“새 정부의 의료정책이 도대체 무엇인지 답답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의료 분야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언론에서 의료 정책에 대한 기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의제는 교육, 통일, 여성 등이 차지하고 있고 보건의료 분야는 소외된 듯하다.
애당초 의료 정책 변화는
적선공덕행 실천해 보시죠
적선공덕행 실천해 보시죠
바람 잔 날 무료히 양지쪽에 나앉아서 한 방울 두 방울 슬레이트 지붕을 타고 녹아내리는 추녀 물을 새어본다 한 방울 또 한 방울 천원짜리 한 장 없이 용케도 겨울을 보냈구나 흘러가는 물방울에 봄이 잦아들었다. <박형진의
천연두 이기는 길에도 난관이 쌓여 있었다
천연두 이기는 길에도 난관이 쌓여 있었다
세월이 쏜살같습니다. 벌써 2월입니다. 2월을 가리키는 ‘Feburary’는 정화(淨化), 깨끗하게 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말입니다. 1935년 정화하는 달의 첫날, 송촌(松村) 지석영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송촌은 아시다시피 두창(痘瘡), 마마
나라를 먹여살린 광부와 간호사
나라를 먹여살린 광부와 간호사
1966년 오늘(1월 30일) ‘백의(白衣) 천사’ 128명이 서독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미 일부 한국 간호사들이 독일의 병원에 진출했지만, 정부가 외화 벌이를 위해 공식적으로 간호사들을 파견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김포공항은 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