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사는지 알 수 없지만 돌멩이 밑엔 개미 알들이...

갑자기 왜 사는지 알 수 없지만 돌멩이 밑엔 개미 알들이... 어느날 갑자기 망치는 못을 박지 못하고 어느날 갑자기 벼는 잠들지못 한다 어느날 갑자기 재벌의 아들과 高官의 딸이 결혼하고 내 아버지는예고 없이 해고된다 어느날 갑자기 새는 갓낳은 제 새끼를 쪼아먹고카바레에서 춤추던 有婦女들 얼굴 가

무상급식이 공부와 관계 있다는 것, 아시나요?

무상급식이 공부와 관계 있다는 것, 아시나요? 오세훈 시장의 ‘도박’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결과였지만, 투표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투표에서 기권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많은 물음을 던진 '정치행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투표에서 빠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과학’입

이종격투기 선수였던 수학자 피타고라스의 인생관

이종격투기 선수였던 수학자 피타고라스의 인생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인생을 올림픽 경기에 비유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찾아와 피타고라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피타고라스가 대답했습니다. “만약 올림픽 경기장에 가본다면, 당신은 쉽게 알아챌

대기업 문제, 기업가정신 실종이 뿌리?

대기업 문제, 기업가정신 실종이 뿌리? 오랜 만에 대학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 생맥주집에서 고철덩어리가 됐습니다. 고려대 철학과, 즉 ‘고철’이 모였으니까요. 오랜만에 정치, 경제 얘기가 화제였습니다. 한 친구는 “대통령이 아무리 공생발전을 외쳐도 법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공염불”이라고 목소리를

바렌보임은 조강지처를 버린 냉혈한일까?

바렌보임은 조강지처를 버린 냉혈한일까? 일제로부터 독립한지 66돌, 대한민국 정부를 세운지 63돌인 오늘 오후7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건강편지에서도 몇 번 소개한 ‘평화의 전도사’ 다니엘 바렌보임이 개최하는 ‘바렌보임 & WEDO 평화

또다시 읽는 어느 독일인의 손기정과 대한민국 예찬

또다시 읽는 어느 독일인의 손기정과 대한민국 예찬  …(상략)… 1936년 히틀러 정권시절 베를린에서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그 당시에 마라톤경기에서 두 명의 일본인이 1등과 3등을, 그리고 2등은 영국인이 차지합니다. 하지만 시상대에 오른 두 일본인의 그 표정이라는 것이…그건 인간이 지

조오련이 독도 바다를 33바퀴 돈 까닭은?

조오련이 독도 바다를 33바퀴 돈 까닭은? 왜인(倭人)은 왜국(倭國), 즉 일본사람이라는 뜻. 저신장증 환자를 가리키는 왜인(矮人)과 한자는 다릅니다. 그러나 요즘 독도(獨島)를 갖고 억지를 쓰는 것을 보면 ‘왜인(倭人)=왜인(矮人)’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쪽발이’ 또한 일본인

작달비가 상처난 대지를 개부심하는 날에

작달비가 상처난 대지를 개부심하는 날에 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 꺼이 울면서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넘어 온몸을 적십니다 <이성복의 ‘비’ 전문> 두두

어떠한 가치도 생명보다 중요할 수 없다

어떠한 가치도 생명보다 중요할 수 없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원제가 ‘노르웨이의 숲’이지요. ‘노르웨이의 숲’은 비틀스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것이고요. 그런데 비틀스의 노래 제목은 ‘Norwegian Wood’로 ‘노르웨이산 가구’란 뜻입니다. 숲이 되려면 ‘Woods

건강의 척도 땀으로 본 내 건강

건강의 척도 땀으로 본 내 건강 장맛비 속에서 햇볕이 그립더니, 어느새 구름이 그리우니 사람의 변덕스러움이란…. 어제는 에어컨을 켠 택시의 운전기사님들도 “덥다, 더워”를 연발하시더군요. 오늘은 한반도 상공에 구름이 끼어 어제보다 수은주가 약간 내려갈듯 하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충남과 호남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