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재발-부작용 우려 큰 크론병 '치료 중단' 가능성 나와
크론병 환자가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그 기준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팀, 경북대 의과대학 강빈 교수팀은 중등도 이상의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 63명을 7년여에 걸쳐 추적 관찰 연구한 결과를
여름철 대장암 진단하는 '분별잠혈검사' 정확성 ↓
여름철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분별잠혈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에 영향을 받아 검체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곽민섭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분별잠혈검사가 더운 날씨
습관적으로 코 고는 아이, 향후 만성질환 위험
소아 3명 중 1명은 주기적으로 코를 곤다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주 3회 이상의 습관성 코골이를 앓는 아이는 만성질환을 부르는 수면무호흡 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팀은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901명(남 466명, 여 43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소
조현병 환자 동의 없어도 퇴원 후 보건소 통보
보건복지부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정신 질환자 관리와 정신 건강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23일 보건복지부가 중증 정신 질환자의 치료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최근 치료를 중단한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연이어 보도되는 가운데 사회적 안전에 대한 우려와 중증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연구)
어렸을 때 먹은 항생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모두 분석해 장내 미생물과 항생제의 관계를 밝혔다. 항생제는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어렸을 때 먹은 항생
2살 때 기억은 뇌의 '거짓말' (연구)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언제일까? 10명 중 4명은 만 2세 이전의 기억이 있다고 조사된 가운데, 그 기억은 모두 허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6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오래된 '첫 기억'이 언제인지, 어떤 기억인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대상자
"통일 후 북 10만 결핵 환자 남하", 대책은?
경원선 복원 사업 등 남북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평화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19일 대한감염학회는 '2018년 남북 교류 활성화 대비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을 열고, 남북 의료 교류에서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의 질병 문제는 곧 남한의 질병 문
모기 물린 곳 함부로 긁다간 큰일 난다
#. 황모 씨는 캠핑에서 팔, 다리 등에 모기에 여러 차례 물렸다. 가려워서 긁다가 약을 바르다가를 반복한 며칠 후, 모기에 물린 곳이 크게 부어올라 있었다.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상처 부위가 감염돼 봉와직염으로 발전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 씨가 진단받은 봉와직염은 피부에 생긴 작은 상처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포함된 영양제 적발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발견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함유된 제품을 해외직구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업체 2곳(퓨전스토아, 오케이365)을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
산전 유전자요법으로 태아의 유전질환 치료
치료가 어려운 유전질환에 산전(産前) 유전자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대학교 샤이먼 와딩턴 교수팀은 생쥐의 태아를 이용해, 자궁 속의 생쥐 태아에게 실시된 유전자요법이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전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고셰병을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