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후로 발생하는 안과 질환

여름, 특히 휴가철은 안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전염력이 높은 눈병뿐만이 아니라, 피로로 인한 안과 질환 또한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많은 휴가철, 유행성 각결막염 주의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 사람이 붐비는 데다가 고온 다습한 환경과 맞물려 흔히 눈병이라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자궁선근종, 자궁 보존하려면 완전 절제가 효과적

국내 연구진이 불임과 유산의 위험을 높이는 자궁선근종의 효과적인 수술 방법을 제시했다. 을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자궁선근증의 복강경과 개복의 수술법을 평가하고, 병변의 유형에 따른 적절한 외과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선근종 수술은 병변의 가능한 범위에서 완전한 절제를

면역항암제, 위암 환자에서 효과 입증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대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원기·이지연·김승태, 병리과 김경미 교수 연구팀이 국내 전이성 위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연구 끝에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의 효

색 들어간 틴트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할까?

눈가는 피부가 연약하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따갑기 때문에 선크림 대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안경렌즈 색보다는 자외선 차단 코팅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피부를 타게 할 뿐만이 아니라 안과 질환 또한 유발할 수 있는데, 결막 주름이나 백내

반숙보단 완숙,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에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해 여름은 식중독 위험 기간이다. 특히 요리 시 두루두루 쓰이는 계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건수에 관해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2011~2015년까지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 환자가 3520명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연임 확정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17일 연세대학교는 오는 8월 1일부로 임기가 시작되는 교원 보직 발령을 발표했다. 연세대 차기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으로는 윤도흠 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추천됐지만, 최종적으로 윤도흠 의료원장이 연임하게 됐다.

식욕을 결정하는 건 '지방 섭취량'이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요소인 식욕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애버딘대학교 존 스피크먼 교수팀은 C57BL/6 마우스를 이용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와 비만의 관계를 살폈다. 연구팀은 사람으로 치면 약 9살에 해당하는 C57BL/6

의사보다 뛰어난 인공지능, 골절 진단 정확도 96%

정형외과 분야에서 전문의와 비슷하거나 더 정확한 골절 진단을 하는 인공지능의 능력이 입증됐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1891명 환자의 골절을 진단했다. 근위상완골 엑스레이 필름을 기반으로 진단한 결과, 96%의 정

폐 기능 약하면 해외여행 위험해요

우리나라 국민 해외여행객 수 3000만 시대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해도 많은 사람이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어 여행 시 걸리기 쉬운 감염성 질환을 비롯한 건강상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와 예방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재발한 미세 간암, 고주파 열 치료술 성공 98.4%

재발이 흔한 간암 환자들에서 '미세 재발암'을 조기에 진단, 치료 할 수 있게 되어 간암 치료의 또 다른 희망이 생겼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 센터 국소소작술팀(영상의학과 임효근, 임현철, 이민우, 송경두, 강태욱 교수 연구팀)은 3년간(2012~2014년) 간세포암으로 근치적 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