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스타 김광한 별세... 여름 심장마비 조심

  지난 1980-1990년대 유명 라디오 DJ였던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그는 평소 심장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운 여름에도 심장마비의 위험은 높아진다. 폭염이

조기 위암 내시경치료 생존율 수술때와 비슷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 후 장기 생존율이 수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절제술을 받은 261명과 수술을 받은 114명의 장기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메르스 탓 병원행 주저... 영유아 합병증 속출

  아이가 열이 나도 메르스 때문에 병원 방문을 주저하다 결국 병만 키워 뒤늦게 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민간요법에 기대 치료하거나 방치할 경우 탈수와 패혈증,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림대의료

저출산 고령화...인구위기, 향후 5년에 달렸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5년이 중요하다. 정부는 이 기간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017년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2018년에 고령사회로 전환되는 등 국내 인구위기는 코앞까지 닥쳤다.

빅5 병원 환자 쏠림 여전... 진료비 35% 차지

  국내 빅(Big)5병원이 지난해 전체 진료비 청구액의 1/3을 차지해 환자들의 초대형병원 쏠림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는 9일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지난해 진료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청구액 8조6549억원 중 34.8%인 2조979

메르스 확진 사흘째 0... 건대병원 정상진료

  건국대학교병원이 오늘(8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외래 진료와 입원, 응급실, 헬스케어센터(건강검진센터)등도 정상 운영된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달 21일 메르스 76번 확진자의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던 방사선사와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썼던 환자, 같은 층에 입원 중

메르스로 13만명 관광 취소...성형업 도산 위기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방문을 취소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1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요우커(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의료관광에 기대는 미용성형업계에서는 도산 우려 등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인 새

이러면 안 되는데... 콘택트렌즈, 알고 쓰시나요?

  콘택트렌즈를 쓰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권장착용시간 이상 렌즈를 낀 채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소프트렌즈를 기준으로 일반 콘택트렌즈는 하루 8시간 이하, 컬러렌즈는 하루 4시간 이하 착용을 권하고 있다. 한국안광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백석대 안경광학과 김효진

미래 일자리, 보건 의료 분야에서 찾아라

  최근 10년간 보건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 분야에서 새 일자리를 만들어 육성하는 것이 미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보건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고,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와 맞물려 고용과 생산 유발효과가 큰 산업으로

보건부 독립 싸고 양-한방 날선 대립

메르스 사태로 국가 방역체계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가운데 의료계가 추후 대책 마련을 놓고 양방과 한방으로 나뉘어 날을 세웠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로 대표되는 양방 단체들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보건부 독립을 제안하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양의사 출신 장.차관을 만들려는 꼼수라며 깎아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