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출산 후 체중 늘면 당뇨병 생길 확률 2배
출산 후 몸무게가 불면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도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왔지만, 출산 후 체중 증가가 당뇨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1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내
당신은 화장실에서 몇 분? 한국인 배변 습관
변비 유무에 따라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은 얼마나 차이를 보일까. 손안의 인터넷 세상인 휴대전화를 배변 중에도 쓰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나만 그런가 싶은 한국인의 배변습관의 궁금증을 풀어줄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0대부터 60대까지 국민 2천명을 설문조사
[피부꿀팁] 겁나는 부작용... 화장품, 조심해야 할 3가지
화장품은 피부에 오랫동안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화장품의 위해평가를 실시해 특정 성분의 사용한도를 규정하거나, 아예 화장품 원료로 배합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화장품을 쓰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
중환자실 전담의 배치 환자 생사에 큰 영향
메르스 사태가 남긴 교훈 중 하나는 병원 중환자실 내 전담 전문의 배치 여부가 환자의 생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한 대학병원이 중환자실에 전담 전문의를 배치하자 환자 사망률과 평균 재실일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9
한국인 치매 환자 12분마다 1명씩 발생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12분마다 1명씩 새로운 치매환자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의 치매 발병률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한지원 교수팀은 도시와 농촌 등 4개 지역의 65세
저녁 굶는 여성,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
삼시세끼 중 한 끼를 건너뛸 생각을 가진 젊은 여성이라면 저녁보다 아침을 굶는 게 낫겠다. 저녁식사를 거르는 20-30대 여성은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거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윤진 교수팀이 질병관리
치매 전단계 환자 최근 5년간 4배나 급증
치매 전단계인 가벼운 인지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2010-2014년)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진료인원은 2010년 2만4천명에서 지난해 10만5천명으로 4.3배 정도 증가했다. 총진료
술 때문에? 국내 간암 사망 OECD 1위
간암의 주된 원인은 술이 아니라 B형 간염과 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최근 바이러스성 간염이 B형에서 C형으로 급변하고, C형 간염 신약들이 국내에 속속 도입되면서 대한간학회가 C형 간염 가이드라인 개정을 예고했다.
간학회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인 &lsq
간질환 새 치료방향 모색... 리버위크 폐막
간염에서부터 간섬유화, 간경변증, 간암까지 간질환의 새로운 치료방향을 다학제적으로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인 ‘The Liver Week 2015(TLW 2015)’가 지난 10-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
자나 깨나 이어폰... 청소년 난청 30%나 폭증
요즘 청소년들의 귀는 괴롭다. 개인화된 휴대용 음향기기의 발달로 걸으면서, 이동하면서도 음악을 듣다보니 소음성 난청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달리거나 자전을 타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가만히 앉아서 들을 때보다 소음에 더 취약해져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운동을 하면